최근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한 큐리보 김대현 대표이사는 물류 로봇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향후 물류 로봇 기술 발전과 보급 확산에 힘쓸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FMS 자체 개발 및 상용화, 초보자도 쉽게 로봇 설정
최대 100대 실시간 관제 다양한 정보 모니터링·제어
▲김대현 큐리보 대표이사
“큐리보는 최적화된 관제 기반의 멀티로봇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수의 로봇을 운영하는 물류 기지에서 무인화,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로봇 기술을 선도 할 것 입니다”
최근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한 큐리보 김대현 대표이사는 물류 로봇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향후 물류 로봇 기술 발전과 보급 확산에 힘쓸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현 대표이사는 국내 굴지의 통신회사 출신으로 30년 이상 IT 통신을 연구한 전문가다.
이에 큐리보의 물류 로봇도 기존의 로봇 기술 중심이 아닌 IT 통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대현 대표이사는 “물류 로봇의 기반은 통신이 기반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타사대비 가장 큰 특징이라면 관제 기반 로봇이라는 것이다. 큐리보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다중 로봇 관리 시스템 기술로 다중 로봇을 실시간 제어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인 FMS(Fleet Management system)를 자체적인 기술로 개발해 상용 제품에 탑재돼 있다. 또한 네트워크 API를 통해 고객사의 관리시스템에서도 쉽게 연동할 수 있게 플랫폼화 돼 있으며, 고객사의 편의성을 고려해 초보자도 쉽게 로봇 미션을 설정 가능하도록 scratch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물류통합관제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s)은 최대 100대까지의 물류 로봇을 실시간으로 관제해 실시간 Pose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들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반응형 Web기반 GUI를 제공한다”며 “반응형 웹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든 플랫폼에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우선순위 명령에 대해서 로봇간의 우선순위를 가질 수 있다. 초보자도 쉽게 맵을 생성하고, 다중 지도를 관리해 맵을 편집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 스크래치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로봇에게 쉽게 미션을 부여하고, 미션그룹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예기치 않은 이벤트에 대해 SNS 또는 이메일을 통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ROS 기반 플랫폼으로 주기적인 관리 및 업그레이드가 용이하고, 일방통행로 금지존, 선호존과 같이 다양한 존을 활용해 로봇을 구역에 따라 다르게 제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큐리보는 서비스로봇 및 물류까지 운송 가능한 물류운반로봇 등의 자율주행 이동로봇을 개발하는 로봇 전문 업체다.
이동로봇과 연동 가능한 네트워크 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제통신 솔루션 기술, 운송 가능한 실내장소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그리고 임베디드와 클라우드 기반의 AI 딥러닝을 통한 다양한 객체 인식이 가능한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큐리보에서 만드는 QUBO-300은 실내 공장, 호텔 및 병원 시설 등에서 신속, 안전하게 운송하는 스마트 모바일 로봇으로 워크 플로우를 최적화해 직원들의 자원을 확보하고 작업 능률과 경제적 비용 부담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최대 300㎏까지 운송이 가능하고, 다양한 상위 모듈로 다양한 작업에 재배치가 가능하다. 사전 경험이 없어도 쉽게 로봇 미션 설정이 가능하고, 병목현상을 제거해 생산성을 향상 시킨다. 배송작업을 제외한 다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고, 사람과 장애물 주위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시설 변경이 불필요하다.
QUBO-500은 500㎏까지 물류 운송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서빙 로봇도 공급하고 있다. 서빙로봇은 현재 N社에 납품돼 공급되고 있다.
김대현 대표이사는 “향후 자율주행 로봇 시장은 가이드 로봇 보다는 물류 로봇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술적으로 장애물이 있지만 이를 극복해 제품 상용화 및 시장 확대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큐리보의 관제기반 자율주행 물류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