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현대엘리베이터가 로봇, 사이니지, 스마트 홈·빌딩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로봇 물류 서비스 사업 기회 발굴, 올레드 사이니지 적용 프리미엄 엘리베이터 구축, 스마트 홈·빌딩 차별화 서비스 추진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LGE-현엘, 로봇 물류 서비스 사업 기회 발굴과
올레드 사이니지 적용 프리미엄 엘리베이터,
스마트 홈·빌딩 차별화 서비스 개발 추진
LG전자와 현대엘리베이터는 20일, 로봇, 사이니지, 스마트 홈·빌딩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BS사업본부장 권순황 사장, 현대엘리베이터 송승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 LG전자-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빌딩 솔루션 사업 맞손
[사진=픽사베이]
양사는 ▲로봇 물류 서비스 사업 기회 발굴 ▲올레드 사이니지 적용 프리미엄 엘리베이터 구축 ▲스마트 홈·빌딩 차별화 서비스 추진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로봇 분야에선 로봇-엘리베이터 연동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택배나 음식을 배달하는 등의 로봇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파트 단지, 오피스 빌딩, 병원 등에서의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또한, 엘리베이터 내에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사이니지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와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에도 나선다.
현대엘리베이터 송승봉 대표이사는 “당사가 개발 중인 엘리베이터 오픈 API와 언택트 기술, LG전자의 자율주행 로봇 및 사이니지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빌딩 솔루션의 융합은 아파트, 호텔, 빌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양사는 앞으로 ‘버티컬 e-모빌리티’ 시장을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권순황 사장은 “로봇, 사이니지, 홈·빌딩 솔루션 영역 협업으로 고부가 가치 공간 서비스를 발굴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