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이사 차영환)이 종이서류 없는 디지털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오른쪽)KETI 김영삼 원장과 한국무역정보통신 차영환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 문서 확산·문서 보안 암호화 기술 관련 협력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이사 차영환)이 종이서류 없는 디지털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KETI는 KTNET과 업무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ETI는 ICT융합 분야 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 협력을 확대하는 국내 핵심 연구기관이고, KTNET은 국가 전자무역 기반 사업자로 전자무역·공인전자문서센터·전자수입인지·공동인증서 등 국내 전자문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ETI와 KTNET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종이서류 없는 디지털 기업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방안 마련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문서 처리 보관의 디지털 전환 △전자계약 활용 확산 △디지털 증명서 발급·유통 확산 △첨단 기술형 차세대 인증·보안 사업 등에 관해 협력함으로써 업무 방식의 디지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신뢰스캔 시스템 도입으로 KETI 보유 종이 문서의 페이퍼리스(Paperless)를 구현하고, 전자계약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그동안 대면·수기 형식 위주였던 계약 업무의 자동화를 추진한다.
또한 업무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서면으로 발급하던 증명서 대신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하여 유통 확산에 협력하고, 블록체인과 양자 암호화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데이터 보안 및 인증 플랫폼 개발에 손을 맞잡는다.
KETI 김영삼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 환경의 지속으로 디지털문서 유통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KTNET의 전자문서·보안 서비스와 KETI의 블록체인·양자 암호화 등 융합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