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한국수력원자력, SK가스, 두산퓨얼셀, 태광산업, 현대자동차 등 6개 사는 울산미포산단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6개 사는 울산미포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발전소 일부는 VPP 플랫폼과 연계해 SMP, 연료비 등에 따라 발전량을 조절하는 부하대응 방식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한수원-SK가스-두산퓨얼셀-태광산업
현대자동차, 울산미포산단에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부생수소 활용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추진
LS일렉트릭이 한국수력원자력, SK가스, 두산퓨얼셀, 태광산업, 현대자동차와 함께 부생수소를 활용한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 울산미포산단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추진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지난 3일, 한수원 등 5개 사와 비대면으로 ‘울산미포산단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개 사는 울산미포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발전소 일부는 VPP(Virtual Power Plant) 플랫폼과 연계해 SMP(계통한계가격), 연료비 등에 따라 발전량을 조절하는 부하대응 방식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REC 구입과 부하대응을 위한 VPP 실증을, LS일렉트릭, SK가스, 두산퓨얼셀, 태광산업, 현대자동차는 EPC 및 LTSA(장기유지보수계약) 수행, 부생수소 공급 등을 각각 담당한다. 6개 기업은 향후 유사 신규 사업에도 협력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사업개발 주관, EPC 수행, PEMFC 발전시스템 공급을 맡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사업이 국내 부생수소를 활용한 부하대응 연료전지 사업의 참조 모델이 되도록 각 참여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용상 LS 일렉트릭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생수소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성공사례를 만들고, 참여사 간 협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산단 및 수요처 중심의 분산형에너지로서 연료전지 사업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