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두뇌의 작동 원리를 모방한 컴퓨팅 솔루션 분야의 선도 업체 GrAI 매터랩(GrAI Matter Labs, GML)이 인공지능 자율주행로봇 구동 휠 드라이브 개발에 나서 비용 절감 및 다양한 부분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

GML은 프랑스의 자율 전자 휠 전문 업체 이지휠(ez-Wheel)과 협업해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s, AMRs)용 ‘인공지능 구동 휠 드라이브(AI powered Wheel Drive)’를 개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지휠 솔루션이 GML의 ‘라이프-레디 인공지능(Life-Ready AI)’과 결합하면 사람 추적이나 장애물 회피 등의 스마트 기능이 가능한 안전 인증 이동로봇 플랫폼을 제공해 물류 및 공급망 산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중심 내부에 모터, 배터리, 전자 장치, 인공지능이 최적으로 통합된 ‘스마트’ 휠을 추가하면 빠르고 쉽게 안전순응이동로봇(safety compliant mobile robot)으로 전환돼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배치에서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GML과 이지휠은 10월5일부터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비전/모텍 2021(Vision/Motek-2021)’ 무역 박람회에서 해당 ‘인공지능 구동 휠 드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GML은 이동로봇에 통합된 ‘라이프-레디 인공지능’을, 이지휠은 자사의 안정 인증 AMR 개발 플랫폼을 갖춘 ‘SWDⓡ Starter Kit’를 전시할 예정이다.

GML 유럽의 사업 개발 담당 이사인 크리스티안 베르브루게(Christian Verbrugge)는 “우리는 이지휠과의 협업을 통해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에 적합한 로봇에 집중하고 당면한 요구도 충족할 수 있다. 덕분에 이런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최첨단 컴퓨팅 아키텍처인GML의 ‘라이프-레디 인공지능’ GrAL VIP 칩을 사용해 협업 이동 로봇기술이라는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지휠의 최고경영자 앙투앙 주앙(Antoine JUAN)은 양사의 협업에 기뻐하며 “GML과의 이 놀라운 협업 덕분에 드라이브 솔루션 업계에서 전례 없는 기능을 갖춘 우리 회사의 새로운 SWDⓡ 안전 휠 드라이브(SWDⓡ Safety Wheel Drive) 제품군이 강력해지고 있다. 우리 회사의 이동로봇용 안전 인증 플랫폼의 연장선인 ‘인공지능 구동 휠 드라이브’는 무엇보다 사람 추종, 고정 인프라 인식, 장애물 궤적 예측, 경로 최적화 같은 스마트 기능 개발을 촉진하는 강력한 다목적 하드웨어 툴키트를 로봇 장치 업계에 제공할 것이다. 비용 절감 아키텍처와 더불어 저전력 소모를 갖춘 인공지능 구동 휠 파워가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