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업으로 하는 팔레타이징은 노동 집약적이고 반복적이며, 인체공학적이지 않은 작업으로 인해 자동화가 요구되고 있다. 팔레타이징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 및 처리량을 높이고, 품질과 인체공학적인 작업으로의 변화가 가능해 이에 대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온로봇 팔레타이저(OnRobot Palletizer) (이미지-온로봇)
자동 팔레타이징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로봇과 호환
수작업으로 하는 팔레타이징은 노동 집약적이고 반복적이며, 인체공학적이지 않은 작업으로 인해 자동화가 요구되고 있다. 팔레타이징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 및 처리량을 높이고, 품질과 인체공학적인 작업으로의 변화가 가능해 이에 대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협업 애플리케이션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온로봇(OnRobot)이 7일 기존 팔레타이징 과정의 물리적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된 협업 팔레타이징 솔루션 ‘온로봇 팔레타이저(OnRobot Palletiz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온로봇 팔레타이저는 공간 절약형 풋프린트와 다양한 유형의 상자, 패키지, 팔레트, 적층 높이를 취급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사용자들이 구체적인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맞게 팔레타이징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협동로봇 및 경량 산업용 로봇과 호환이 가능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완전한 시스템이나, 개별 컴포넌트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믹스-앤-매치 솔루션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직관적인 팔레타이징 소프트웨어로 모든 부품에 대한 단일 지능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체 설치 과정을 사용자에게 안내한다. 이는 전반적인 프로젝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시간 절약형 소프트웨어이기도 하다.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전통적인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설치에 걸리는 시간 정도면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다.
온로봇은 △2FGP20 △리프트100 △팔레트 스테이션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2FGP20은 가반하중 20kg의 맞춤형 팔을 갖췄으며 다재다능한 전기 팔레타이징 그리퍼로 외부 공기공급 없이 표준 판지 상자는 물론 개봉된 상자와 선반 배치 준비가 끝난 제품도 취급할 수 있다, 리프트100은 총 100kg 가반하중의 탄탄한 엘리베이터로 협동로봇과 경량 산업용 로봇에 7번째 축을 제공한다. 팔레트 스테이션은 내구성이 있는 바닥 설치형 팔레트 고정 장치로, 일관된 포지셔닝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팔레트 위치를 탐지할 수 있는 센서가 함께 탑재되어 나온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온로봇 CEO는 “중소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이 변화하더라도 사용하기 편하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경제적인 팔레타이징 자동화의 필요성을 오랫동안 느껴왔다”며 “온로봇 팔레타이저는 기존보다 더 유연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온로봇의 애플리케이션 중심 접근 방식에서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제품은 기존 공장 및 창고 레이아웃을 최소한으로 변경하면서 즉시 설치가 가능하다”며 “경제적인 협업 자동화를 기업의 규모와 기술 역량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자동화 솔루션 채택에 대한 글로벌 장벽을 허물고, 제조 및 창고 업체의 모든 자동화 및 비즈니스 요건을 충족하는 ‘원 스톱 샵(One Stop Shop)’을 구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온로봇 팔레타이저가 출시되기 전 테스트를 진행한 아드리안 페레스 마르티네스 스페인 자동화 통합업체인 네오보틱(Neobotik) CTO는 “온로봇 팔레타이저는 △빠른 설치 △사용하기 쉬운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최적의 그리퍼 무게로, 식음료 산업을 포함한 여러 산업에서 다양한 협업 팔레타이징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식음료 산업에서는 팔레타이징할 상자들이 계속 들어오는데, 이런 박스를 전통 진공 그리퍼로 취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기존 팔레타이징 자동화 대비 인체 공학적인 작업으로의 변화가 가능하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