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센터(KDEXc) 개소식에서 참석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센터 공식 개소
한국지멘스가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제품 전시에 나선다.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정하중)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센터(KDEXc)’를 공식 개소했다.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센터(이하 KDEXc)’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공간이다.
산업체, 대학, 교육 기관 등 여러 이해 관계자를 초대하여 서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새로운 컨셉을 연구하는 등 영감과 협업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DEXc는 트레이닝 센터, 세미나실 등 협업을 위한 교육 공간과 지멘스의 다양한 산업별 디지털 트윈 포트폴리오가 전시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및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체험 공간은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개요(DE Overview) △공정 산업(Process Industry) △이산 산업(Discrete Industry) △산업의 미래(Future of Industry) △파트너존/제품 하이라이트(Partner Zone/Product Highlight) 등 5가지 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문객은 지멘스의 기술 교육을 수강하거나 제품을 실제로 테스트하고 시연해 볼 수도 있다.
29일 개소식에는 산업자동화·디지털화 분야 리더 및 주한 대사관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대표는 KDEXc를 통해 고객과 함께 국내 디지털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슈미드 대표는 “산업체는 디지털화를 적극 수용함과 동시에 신속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해 나가야 한다”며 “KDEXc를 통해 지멘스의 포괄적 포트폴리오와 전문 산업지식을 한데 모음으로써 규모와 산업 분야에 상관없이 국내 모든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한편, 도전 과제를 기회로 바꿔 진정한 디지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는 한국 외에도 독일, 싱가폴,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31곳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센터를 운영하며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