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Cadence Design Systems, Inc.)는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설계와 최신화를 촉진해주는 ‘종합 AI-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AI 기반 모델 생성·시뮬레이션…물리적 요인 예측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최대 30% 개선
케이던스가 데이터센터 가상화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공개했다.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Cadence Design Systems, Inc.)는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설계와 최신화를 촉진해주는 ‘종합 AI-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던스는 “‘케이던스 리얼리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Cadence Reality Digital Twin Platform)’은 전체 데이터센터를 가상화하고 AI, 고성능 컴퓨팅(HPC) 및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최대 30%까지 개선해준다”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센터 설계자 및 운영자가 데이터센터의 복잡한 시스템을 탐색하고, 데이터센터 컴퓨팅 및 냉각 리소스의 비효율적인 사용에 따른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톰 베클리(Tom Beckley) 케이던스 커스텀 IC &PCB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데이터센터가 AI의 급속한 성장에 직면하여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리얼리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 데이터센터 설계 및 운영의 모든 측면을 최적화하여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보다 더 효율적이고, 탄력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던스 리얼리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모델 생성 및 시뮬레이션에 AI를 적용해 공기 흐름, 풍속, 공기 흡입을 막는 장애물, 내/외부 온도 변화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인 외부 요인을 예측한다.
고급 모델링 기능(Advanced Modeling Capabilities)으로, 광범위한 설계 시나리오 및 운영 전략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 데이터 센터별로 에너지 효율이 가장 큰 솔루션을 찾아낸다.
또한 설계 프로세스에 외부 환경 요인을 통합하여 탄력적인 개발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각 프로젝트의 세부 요건에 맞는 자동화된 상세 리포트를 제공하여 잠재적인 에너지 절감 및 효율성 향상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지원한다.
이외에 데이터센터에서 여러 냉각 시스템이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가장 효과적인 냉각 솔루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최신 케이던스 솔버(Latest Cadence Solvers)에 통합돼 칩렛부터 기후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정확성을 갖는 고용량 멀티 도메인 엔진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개발 플랫폼과 통합되어 최대 30배 빠른 설계 및 시뮬레이션 워크플로를 구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