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DB(MongoDB)가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Google Cloud Next ‘24)’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몽고DB 아틀라스에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AI 확장
구글 클라우드 ‘인더스트리 밸류 네트워크(IVN)’ 합류
몽고DB와 구글 클라우드의 협력으로 고객은 비용 효율적인 자사 데이터 기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확장이 가능해진다.
몽고DB(MongoDB)가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Google Cloud Next ‘24)’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 확대로 개발자는 몽고DB 아틀라스 벡터 서치(MongoDB Atlas Vector Search) 및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를 사용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비용 효율적으로 구축, 확장 및 배포할 수 있으며, 빅쿼리(BigQuery)를 통한 데이터 처리 시 추가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양사는 유통, 제조 분야에서 스마트팩토리용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민감한 데이터 기반의 워크로드 실행을 위한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MongoDB Enterprise Advanced)의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oogle Distributed Cloud, GDC) 지원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협력으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매끄러운 분리 및 확장이 가능해진다. 몽고DB ‘아틀라스 서치 노드(MongoDB Atlas Search Nodes)’를 구글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아틀라스 벡터 서치 및 아틀라스 서치(MongoDB Atlas Search)’를 사용하는 생성형 AI 및 관련성 기반 검색 워크로드를 위한 전용 인프라를 제공한다.
고객은 핵심 운영 데이터베이스 노드와는 별개로 아틀라스 서치 노드를 통해 워크로드를 분리하고 비용을 최적화하며 쿼리 시간을 최대 60%까지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은 전체 데이터베이스 크기를 조정할 필요 없이 자율 작업이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위해 아틀라스 벡터 서치로 지식 검색 워크로드를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전용 버텍스AI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변환이나 아틀라스 및 구글 클라우드 간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관리할 필요 없이 엔트로픽(Anthropic), 구글 클라우드, 메타(Meta), 미스트랄(Mistral) 등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개발자는 조직의 실시간 운영 데이터로 LLM을 보강할 수 있고, 버텍스AI 콘솔에서 자연어 채팅을 통해 아틀라스에 저장된 데이터로 데이터 작업 및 데이터베이스 운영에 필요한 쿼리를 자동 생성할 수도 있다.
빅쿼리를 통해 운영 데이터에 대한 자동화된 파이프라인으로 분석 워크로드를 개선할 수 있다. 빅쿼리는 클라우드 전반에서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머신 러닝 워크로드를 위한 확장성 및 비용 효율성을 갖춘 서버리스(serverless)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웨어하우스다. 스파크(Spark)의 저장 프로시져(stored procedure)와 빅쿼리의 새로운 통합으로 분석, BI 및 엔드 유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빅쿼리와 아틀라스 간 데이터 처리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최적화 및 재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로 제조 및 공급망 운영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다. 아틀라스는 높은 성능과 확장성을 갖춘 다양한 유형의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 처리 및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새로운 아틀라스와 구글 클라우드 매뉴팩처링 데이터 엔진(Manufacturing Data Engine)의 통합은 최신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으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도록 돕는다.
최신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컴포저블 커머스(composable commerce) 기능이 추가된다. 몽고DB는 구글 클라우드의 ‘인더스트리 밸류 네트워크(Industry Value Network, IVN)’ 파트너 프로그램에 합류해 유통기업이 대규모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한다.
제어 가능한 안전한 환경에서 민감한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게 된다. 몽고DB는 민감한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고객을 위한 분산형 클라우드 프로그램인 ‘구글 클라우드 레디(Google Cloud Ready)’에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 중인 초기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한 곳이다.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정부나 공공기관, 규제 산업군의 기업은 GDC에서 제공되는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는 구글 클라우드나 공용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에어갭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및 확장할 수 있다.
앨런 차브라(Alan Chhabra) 몽고DB 파트너 부문 수석부사장은 “몽고DB와 구글 클라우드의 강력한 파트너십은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기업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몽고DB는 마켓플레이스 부문에서 ‘구글 클라우드 올해의 파트너(Google Cloud Partner of the Year)’로 선정되며, 고객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엄격한 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준수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더 많은 고객이 새로운 유형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으로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데 몽고DB와 구글 클라우드를 선택해 양사의 파트너십이 계속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티븐 오반(Stephen Orban) 구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ISV 및 마켓플레이스 부문 부사장은 “고객사는 몽고DB와 같이 기존 사용 중인 주요 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기술 내장을 요구하고 있다”며 “양사는 이미 수천 개의 공동 고객사에 구글 클라우드용 몽고DB 아틀라스(MongoDB Atlas)를 통한 성공적인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배포를 지원했다.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버텍스 AI 및 빅쿼리를 통한 자동화된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선도적인 모델에 액세스하는 것을 비롯해 생성형 AI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구축 및 강화하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