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보안 & 임베디드 가상화 전문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이 수산ENS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에 하드웨어 가상화 기술 기반의 안전 계통 제어기(PLC)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축을 지원하는 임베디드 가상화 솔루션인 ‘패스트브이랩스(FastVLabs)’를 공급했다.
▲패스트브이랩스(FastVLabs) 사용자 화면
일반적 PC환경 실제 임베디드 시스템 탑재 SW 변경 없이 테스트
DX 보안 & 임베디드 가상화 전문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이 한수원에 자체 개발 솔루션인 ‘패스트브이랩스(FastVLabs)’를 공급해 세계 최초로 하드웨어 가상화 기술 기반의 원전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며, 원전 분야에서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 및 보안성 강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쿤텍은 수산ENS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에 하드웨어 가상화 기술 기반의 안전 계통 제어기(PLC)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축을 지원하는 임베디드 가상화 솔루션인 ‘패스트브이랩스(FastVLabs)’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독자적인 하드웨어 가상화 기술 중 최고 단계인 Level 4를 기반으로 한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번에 한수원에 공급된 패스트브이랩스는 쿤텍의 독자적인 하드웨어 가상화 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패스트브이랩스는 하드웨어 가상화 단계 중 가장 높은 Level 4 가상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일반적인 PC환경에서 실제 임베디드 시스템에 탑재될 소프트웨어의 변경없이 테스트할 수 있다.
특히 패스트브이랩스는 다양한 시뮬레이터와의 연동을 통해 디지털 트윈 체계를 구축해 통합 검증 체계를 구축하고, 하드웨어 타겟을 디지털 자산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과 연동하여 24시간 365일 테스트할 수 있다.
또한 개발 기간 중의 하드웨어 타겟 부족에 따른 개발 효율성 저하 및 하드웨어 부품 단종 등의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제품 총 수명주기 차원의 비용 절감과 기술 혁신을 꾀할 수 있다.
방혁준 쿤텍 대표이사는 “디지털 트윈은 가상의 환경에서 시스템에 대한 설계, 검증, 시운전 등 다양한 테스트를 동일하게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원전과 같이 실제 환경에서의 테스트에 제약이 많은 분야에 적용할 경우 많은 장점이 있다”며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가상화와 관련된 전문적인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쿤텍은 다양한 임베디드 가상화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쌓은 고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된 패스트브이랩스를 통해 국방, 항공,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트윈을 공급하고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 및 보안성 강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쿤텍과 수산ENS의 하드웨어 가상화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은 최근 한수원과 국내 원전 기업 컨소시엄이 체코 대형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과 맞물리며,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하드웨어 가상화를 통한 디지털 트윈 기술이 향후 추가 원전 수주와 맞물려 확대 적용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