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대학원 스마트ICT융합학과(주임교수 김지인)는 김진영 학생(석사과정)팀이 최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창조경제 IoT(사물인터넷) 해커톤 시즌3’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센서의 소형화, 경량화 진행된다면
얇은 패션 장갑에도 적용 가능
건국대학교 대학원 스마트ICT융합학과(주임교수 김지인)는 김진영 학생(석사과정)팀이 최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창조경제 IoT(사물인터넷) 해커톤 시즌3’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마이크로소프트, 매직에코의 주관으로 지난달 말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총 130명의 참가자가 ‘개발자-디자이너’ 각자의 역할에 맞춰 25개의 팀을 꾸려 ‘패션과 웨어러블’을 접목시킨 IoT(사물인터넷) 개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건국대 김진영 학생팀은 ‘드로이드 제어를 위한 미래형 제스처 인식 장갑'을 개발해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건국대 팀은 제스처 인식 장갑과 함께 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소형 드로이드를 직접 개발해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진영 학생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급성장에 따라 스마트폰과 새로운 디바이스를 함께 사용하게 되는 포스트 모바일 시대를 예측 할 수 있으며 현재의 스마트폰 UX와는 다른 형태의 사용법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드로이드나 드론 등은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컨트롤하게 되어 있는데 이런 사용행태는 스마트폰과 컨트롤 제품을 동시에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하는 만큼 이들 제품들을 스마트폰이 아닌 제스처로 작동시켜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컨트롤 제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스처 인식 장갑을 개발해 보고 싶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센서의 크기 및 부품의 무게가 다소 높아 운동용 장갑으로 시연 제품을 개발하였지만 추후 센서의 소형화, 경량화가 진행된다면 얇은 소재의 패션 장갑에도 충분히 적용가능하며 외부에서 컨트롤하게 될 미래의 드로이드에 사용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 제품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