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조업 혁신 3.0”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1만개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기로 하면서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은 홈, 자동차 등 주로 소비자용 제품 위주로 얘기되고 있지만 스마트 공장의 핵심 기반이 될 산업용 사물인터넷, 즉 IIoT 산업은 시장 규모나 도입 시기 면에서 소비자용 사물인터넷 시장을 압도할 전망이다.
오는 3월11일, 코엑스서 2016 IIoT Innovation DAY 개최
산업용 사물인터넷 플랫폼, S/W, 테스트, 보안 기술 발표
정부가 “제조업 혁신 3.0”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1만개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기로 하면서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은 홈, 자동차 등 주로 소비자용 제품 위주로 얘기되고 있지만 스마트 공장의 핵심 기반이 될 산업용 사물인터넷, 즉 IIoT 산업은 시장 규모나 도입 시기 면에서 소비자용 사물인터넷 시장을 압도할 전망이다.
Industrial IoT, IIoT, I2oT, Industry 4.0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산업용 IoT 시장은 운송, 제조, 소비재, 석유, 가스, 화학, 플랜트 등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있어 스마트 공장 구축을 주도하는 기술이다.
▲GE(제너럴 일렉트릭)의 제조용 IoT 플랫폼 프레딕스(Predix).
전문가들은 2020년이 되면 산업용 IoT 기기의 수가 소비자 중심 IoT 또는 스마트폰 수를 초과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2012년 기준으로 200억 달러 규모였던 산업용 IoT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규모가 2020년엔 5,000억 달러로 25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다양한 산업용 사물인터넷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가 열려 화제다. IT 전자 뉴스 전문 채널 e4ds 닷컴(e4ds.com)은 오는 3월 11일(금), 산업용 사물인터넷 시장 및 기술 세미나 "2016 IIoT Innovation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크웰, GE, 젬알토 등 세계적 업체 대거 참여
코엑스(COEX) 주최, 국제 스마트공장 자동화 전시회(Automation World 2016)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반도체에서 통신, 플랫폼, S/W, 테스트, 보안에 이르기까지 산업용 사물인터넷 분야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산업계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확산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미나는 먼저, 산업자동화 분야의 리더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이순열 상무가 ‘산업용 사물인터넷 기반의 제조혁신 현황 및 전망’을 주제 발표한다. 이순열 상무는 “산업현장의 센서에서 제어기, 로봇 등 모든 산업 기기들이 디지털화, 지능화되며 산업 이더넷으로 빠르게 통합 연결되고 있다”며, “또한 공장의 자동화 기술(OT)과 비즈니스 시스템의 정보기술(IT)이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합하여 공장이 공급망과 실시간 연결, 고객의 주문에 즉각적으로 대응한 생산체제와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위험의 사전 예측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산업분야에 다양한 보안 솔루션 기반의 반도체를 제공하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김익선 부장은 ‘Choose the Right Security for IIoT’라는 주제로 시큐리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 부장은 IoT에 있어서의 시큐리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라며, 하지만 너무나 다양한 IoT 플랫폼들에 가장 적합한 최선의 보안을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숙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발표를 통해 “IIoT에 적합한 보안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가장 난해하고 또한 실질적으로 어떤 것들이 요구되는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프레딕스(Predix)라는 제조용 IoT 플랫폼을 출시한 제너럴 일렉트릭(GE)도 이번 세미나에서 그간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GE는 프레딕스 플랫폼을 통해 자사 1조개의 관리자산에 부착된 1천 만개가 넘는 센서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여, 수집, 분석,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산업용 인터넷 플랫폼인 프레딕스, 산업용 PaaS, 산업자동화, 빅데이터까지 소프트웨어 회사로 변모하는 혁신적 디지털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디지털 보안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업인 젬알토(Gemalto)의 이웅재 팀장은 ‘임베디드 환경에서의 수익 극대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싱’을 주제로 임베디드와 IoT 그리고 소프트웨어, 임베디드 환경에서의 라이선싱 사례를 소개한다.
사물인터넷 측정 및 보안 기술 발표
사물인터넷 측정 솔루션 기술에 대해 발표하는 텍트로닉스(Tektronix)의 권경민 과장은 소비자용 사물인터넷 구현과 다른 산업용 사물인터넷 요구사항들을 6가지로 나눠 발표한다. 6가지 요구사항들은 ①하나의 완전한 세트로 구현할 것인지 아니면 모듈 형태로 다른 기기에 추가를 하는 형태로 구현을 할 것인지 ②통신을 전송하고 받는 RF 설계부분에 대한 확인 ③외부 전원 공급이 힘들어 배터리 구동이 필요할 시 소모전류 가이드라인은 어떻게 설정 할 것인지 ④장비에서 방사 노이즈가 발생하여 성능 저하나 간섭이 일어나지 않은지 ⑤어떠한 통신 규격을 사용하여 데이터베이스나 제어 유닛과 데이터를 주고 받을 것인지 ⑥그리고 네트워크 상에서 통신 간섭은 어떻게 확인하는지 등이다. 권 과장은 이러한 6가지 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측정 솔루션 기술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LG CNS의 서혁준 기술사는 ‘스마트 팩토리 보안 대응 방안’을 주제로 IoT 산업 보안 동향, 기존 팩토리의 유무선 보안, 스마트 팩토리의 보안, 보안 위협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한다.
이번 IIoT 세미나를 주최하는 e4ds뉴스 측은 “최근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실제로 실생활에 구현되거나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사례는 많지 않다. 오히려 산업계의 사물인터넷 도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며 이는 제조산업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며, “e4ds뉴스는 앞으로도 꾸준히 산업용 사물인터넷 시장과 기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내용 및 등록 : http://sensor.e4ds.com/seminar_introduce.asp?id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