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는 스마트 아프리카 선언(Smart Africa Manifesto) 이후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국제 IT 컨퍼런스다. 2013년부터 르완다 정부와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Union)가 공동 주관해 아프리카 정상들과 주요 IT기업들이 참석해왔다. 올해는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아프리카 주요국 정?관계 인사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KT는 현지 자회사 AOS(Africa Olleh Service Ltd.)와 함께 부스에서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동되는 모바일 진단기기 4종과 각 마을의 보건소와 병원을 연결하는 ‘KT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는 HIV, 말라리아 등 주요 전염병에 대한 조기 진단 및 빠른 대응과 환경 개선으로 의료 사각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미래사업개발단장 고윤전 상무는 “향후 KT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 모바일 진단기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축적된 진단 데이터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말라리아, HIV 등 아프리카의 난제를 ICT 기술을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고 했다. 
 
KT는 2016년 7월 르완다 키갈리 국립대학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