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공항 컨베이어 벨트 옆에 서서 개인 가방이 나오길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이 사라지게 됐다.
새로 출시된 위치확인용 IoT 기기만 가방에 부착해 놓으면, 수하물 찾는 곳 근처에 편안하게 앉아 있다가 스마트폰에서 알림음으로 가방이 나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30m 떨어지면 ‘알람 경고!’ 분실사고 막는다
보험사, 여행사, 여행용 가방 제조사 등 여러 분야 활용 가능해
휴가철,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공항 컨베이어 벨트 옆에 서서 개인 가방이 나오길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이 사라지게 됐다.
새로 출시된 위치확인용 IoT 기기만 가방에 부착해 놓으면, 수하물 찾는 곳 근처에 편안하게 앉아 있다가 스마트폰에서 알림음으로 가방이 나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벤처업체인 이에이치아이와 함께 지갑이나 여행용 가방 등 개인 물품이나 스마트폰의 분실을 예방해주는 IoT기기 ‘스마트 트래커(Smart Track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트래커’는 건빵 크기의 태그형(36X22X4.5mm)과 신용카드 크기의 카드형(86X54X1.3mm)의 2종이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트래커와 휴대폰 사이의 거리가 20~30미터 이상 떨어지면 이를 알려 분실을 예방하거나 위치를 확인해주는 기기다.
태그형은 스마트폰과 트래커 양쪽에서 경고음이, 카드형은 스마트폰에서 경고음이 울려 분실을 예방할 수 있다.
스마트 트래커와 스마트폰 간 거리가 줄어들면 근접 알림음으로 ‘스마트 트래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트래커’에는 버튼이 탑재돼 블루투스 통신이 되는 범위 안에서 해당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태그형에는 버저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에서 트래커에 소리가 나도록 하는 반대 방식도 가능하다.
경고음을 듣지 못했거나 경고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스마트폰과의 연결이 끊긴 마지막 위치를 지도(※국내는 T맵, 해외는 구글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의 경우에는 해당 위치까지의 이동 경로도 T맵 경로 탐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은 “’스마트 트래커’ 출시 전부터, 보험사나 여행사, 여행용 가방 제조사 등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일상을 편하게 만들 IoT 기기와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