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반도체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경기에서 자사의 MIFARE 울트라라이트(Ultralight) EV1 비접촉 IC칩을 활용해 안전한 비접촉식 티켓팅을 구현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티켓에는 NXP 비접촉 IC칩이 내장되어 있어 축구 팬들은 비접촉 리더기에 티켓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바로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이와 동일한 MIFARE 제품 기반의 전자 티켓팅 솔루션은 2017 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사용된 바 있다.
각 티켓에 내장된 NXP 비접촉 IC칩은 특별한 고유 서명을 갖고 있다. 또한 티켓 사용 및 진위 여부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어 암표 판매 등의 부정 사용을 차단한다.
NXP의 NTAG NFC 기술은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인 아디다스 텔스타 18(Telstar 18)에도 적용됐다. 사용자들은 FIFA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18에 적용된 NFC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개별 공인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FIFA 월드컵 기간 중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마커스 스태블라인(Markus Staeblein) NXP 시큐리티 모바일&리테일(Secure Mobility and Retail) 부사장 겸 총괄은 “NXP는 전 세계적 이벤트에 편리한 티켓팅 및 안전한 결제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는데 전념해 왔다. 현장에서 검증된 NXP의 MIFARE 제품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또 한번 적용되어 팬들에게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고, 위조티켓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팬과 주최 측 모두를 보호하는데 일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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