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디바이스 데이터, IoT 기술의 기반
netIOT I/F, IoT 기능 갖는 netX 기반 통신 제품
netX 기반 설계에 OPC UA, MQTT 구현 가능해
힐셔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자사의 netIOT 전략 및 netIOT 인터페이스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한 IoT 기술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IoT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설비 제조사들은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 모니터링과 같은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부가가치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한다. 이 새로운 서비스들은 필드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필드 디바이스에서 수집된 IoT 데이터는 기존 실시간 이더넷 장비와 별개로 에지 게이트웨이로 병렬 전송된다. 에지 게이트웨이에서 사전 처리된 데이터는 예측 유지보수와 같은 작업을 위해 상위 레벨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전달된다.

힐셔는 이를 산업용 클라우드 통신이라 칭하고 고객들이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팩토리 및 IoT를 구현하도록 돕기 위해 힐셔 netIOT 솔루션을 구축했다.
netIOT는 netIOT 서비스, netIOT 에지, netIOT 인터페이스의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netIOT 인터페이스는 IoT 기능을 갖는 netX 기반의 통신제품으로, netIC IOT와 같은 모듈형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netIOT 인터페이스는 임베디드 설계를 위한 확장형 솔루션으로 유연성이 뛰어난 다중 프로토콜 칩 netX부터 즉시 솔더링 가능한 netX 칩 캐리어 및 플러그형 모듈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통신 인터페이스 형태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들 솔루션에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웹 서버가 내장되어 있으며, 호스트 애플리케이션이 TCP 소켓 모드나 원시 이더넷 모드로 액세스할 수 있는 트랜스페어런트 이더넷 채널을 제공한다.

원시 이더넷 모드에서는 별도의 MAC 어드레스를 사용하여 연결이 이루어지며 네트워크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별 디바이스로 인식한다. 디바이스 제조업체는 필드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메일 클라이언트, 데이터 스토리지 또는 자체 OPC UA 서버와 같은 고유의 IT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이들 솔루션은 IoT 관련 데이터를 교환하기 위해 내장형 OPC UA 서버와 MQTT 클라이언트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표준 이더넷 통신은 물론 IoT 통신도 실시간 이더넷 트래픽과 같은 케이블에서 병렬로 이루어진다.

netIOT 인터페이스를 통해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은 3가지 장점을 취할 수 있다.

첫째, IoT 가능 제품을 빠르게 개발하고 새로운 IoT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 둘째, 펌웨어를 변경하는 것만으로 기존 netX 기반 설계에 OPC UA와 MQTT를 구현할 수 있다. 셋째,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은 사용과 구현이 쉬운 프로토콜 독립형 객체 인터페이스로 다중 프로토콜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다.
힐셔코리아 원일민 지사장은 “스마트 팩토리의 구축에 가장 중요한 것은 IT 영역과 OT 영역의 연결에 있다”라며, “힐셔는 netIOT를 통해 시스템 설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힐셔는 기존 OT 영역의 사용자들이 IT 영역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클라우드에 연결할 때 사용자의 실수나 수고를 덜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한다”라며, “이를 통해 시스템 설계나 설치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힐셔의 크리스토프 훙어(Christof Hunger) 프로덕트 매니저는 “IoT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설비 제조업체들은 필드 디바이스의 정보를 기반으로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 모니터링과 같은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의 부가가치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한다”라며, “힐셔는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힐셔의 netIOT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이용해서 산업용 이더넷, 트랜스페어런트 이더넷과 함께 OPC UA 서버 및 MQTT 클라이언트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하였고, 고객들이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