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8월 17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2024년도 을지훈련에 앞서 사이버 보안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2024 을지연습 아침 일일상황보고 (사진=과기부)
기업, 2024년 2Q 사이버 위협 1위 ‘인공지능’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위협 대응태세 점검
‘2024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사이버 위협 대응현황 및 대응체계에 대한 점검이 실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8월 17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2024년도 을지훈련에 앞서 사이버 보안 현장을 방문했다. 또한 과기부는 8월 20일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 준비를 위해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공공 기관이나 민간이 전쟁 이전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연습을 위해 주요 도시마다 시행하는 훈련이다. 올해는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민방위 훈련과 연계돼 진행된다.
가트너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악성 공격에 대한 우려가 2024년 2분기 새로운 위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소프트 랜섬웨어 문제도 새롭게 떠올랐다.
이에 대응해 과기부는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 및 일상화되는 가운데, 디지털 서비스 안정성 확보 및 사이버 위협 경계와 대응을 목표한다.
과기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4시간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 등에서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체계를 기반으로 긴급 차단을 통한 피해확산 방지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관계기관, 통신사,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상임 장관은 주말에도 24시간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이버위협에 대한 신속한 탐지와 대응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