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혁신기업의 세계 진출을 돕고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CES 2020에 참가해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선보인다. 융기원은 자율주행으로 실내외 이동이 가능한 1인승 전기 모빌리티 제로 PM을 현장 시연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CES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을 비롯해 총 8개 기업이 참가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스타트업 세계 진출 지원
1인승 자율주행 전기 모빌리티 ‘제로PM’ 현장 공개
자율주행 혁신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CES 2020에 참가해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사진=융기원>
경기도에 위치한 융합기술 R&D 전문 연구기관 융기원은 센터 내 입주기업 8곳과 함께 CES 2020을 통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모라이) ▲자율주행 정밀지도·공간정보 소프트웨어(모빌테크) ▲딥러닝 기반 주행상황 인지모델(에이모) ▲V2X 차량 및 기지국 시스템(웨이티즈) ▲자율주행차 센서(비트센싱) ▲제로모빌리티 및 제로셔틀(경기도 자율주행센터) ▲자율주행용 라이다 센서(에스오에스랩) ▲라이다 소프트웨어 솔루션(서울로보틱스)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술은 자율주행 분야 핵심기술로 융기원은 자율주행으로 실내·외 이동이 가능한 1인승 전기 모빌리티 제로PM(제로셔틀의 후속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택동 융기원 원장은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개소 이후 첫 해외전시 참가인만큼 글로벌 고객과 투자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분위기를 체감하고 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센터 내 입주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전시 참가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자율주행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 융기원과 함께 경기도 자율주행센터를 출범했다. 스타트업의 실증 테스트 및 빅데이터 수집 등을 지원하고 운전자 없이 주행 가능한 완전 자율주행 구현을 앞당기고자 지난 9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을 개발했다.
CES 2020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전시회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