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자율주행에 있어 필수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민간에 지도 데이터를 개방에 활용성을 높인다.
자율주행 시범지구 최우선 구축
3차원 고정밀 입체지도 구축 병행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자율주행에 있어 필수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민간에 지도 데이터를 개방에 활용성을 높인다.
국토부는 20일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전국 주요 도로 및 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정밀도로지도를 확대 구축하고, 실시간 갱신체계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2030년까지 자율주행 우선 운행이 예상되는 도로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로 및 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2022년까지 국도(고속도로 기 구축), 2025년까지 4차로 이상 지방도, 2030년까지 전국도로로 차츰 넓혀간다는 계획이며,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실증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2025년까지 최우선으로 구축한다.
장애물이 많은 도심 등 도로 특성에 따라 모바일 매핑 시스템(MMS)에 더하여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활용하여 구축하는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해 터널·교량 등 시설물의 3차원 고정밀 입체지도 구축도 병행한다.
정밀지도의 중요 기술인 실시간 갱신 체계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개인용 차량 센서, 도로 대장 등을 활용하여 도로 변화탐지 시점에 지도 데이터를 갱신하는 체계를 2023년 한달 내로, 2030년까지 실시간 갱신할 수 있도록 구축한다.
또한 민간에 지도 데이터를 개방하여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방식으로도 제공하고, 2024년부터는 다양한 포맷(OpenDrive 등)으로 제작 및 배포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모빌리티 시대 모든 정책의 초점은 정책의 수요자인 일반 국민과 기업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느냐에 맞추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 임기 내 국민 일상에서 완전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가 구현되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차질 없이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4ds news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중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인 정밀도로지도를 주제로 ‘2022 e4ds 오토모티브 테크 콘서트’ 웨비나를 개최한다.
10월 매주 금요일 오전에 라이브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 시리즈는 10월 7일 첫 선을 보이며 박현진 모라이 SW module 그룹 그룹장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