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5일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주)인벤티스·(주)케타버스 컨소시엄과 서울모빌리티쇼 메타버스 구축 및 운영사업 공동수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오훈택 인벤티스 대표이사, 서장석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고욱 케타버스 대표이사 (왼쪽부터) (사진 출처: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조직위, (주)인벤티스·(주)케타버스 컨소시엄과 MOU 체결
주요 참가 기업 3D 전시장 구성·관람 플랫폼 구축 및 운영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메타버스로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5일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주)인벤티스·(주)케타버스 컨소시엄과 서울모빌리티쇼 메타버스 구축 및 운영사업 공동수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메타버스 도입을 결정했다.
조직위는 강남훈 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을 비롯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협동조합(KAICA)으로 구성됐다.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Sustainable·Connected·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11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협약식은 서장석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오훈택 인벤티스 대표이사, 고욱 케타버스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 서울모빌리티쇼 주요 참가 기업의 3D 전시장을 구성하고 다양한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조직위는 주요 참가 기업들과 메타버스 전시장 및 3D 쇼룸에 출품되는 신차, 미래 모빌리티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조직위는 컨소시엄과 협의를 통해 서울모빌리티 행사기간 중 전시장 내부에 오프라인 부스를 마련, 관람객들의 메타버스 체험과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 기관은 서울모빌리티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메타버스에서 티켓구매, 참가기업 및 출품작 정보, 체험행사, 교통정보 등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 관계자는 “서울모빌리티쇼에 메타버스 도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빌리티 생태계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전동화, 자율주행 등 이동수단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로 1995년 시작되어 2년마다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