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는 2월 3일 개최된 현대자동차그룹 ‘파트너십 데이’에서 ‘2022년도 올해의 협력사(원부자재 부문)’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사진 제공: 노벨리스 코리아)
제네시스·전기차 모델 내외장용 알루미늄 판재 공급
도어·트렁크 등 주요 부품 및 배터리팩 케이스에 적용
노벨리스가 알루미늄 판재 공급사로서는 처음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됐다.
노벨리스는 2월 3일 개최된 현대자동차그룹 ‘파트너십 데이’에서 ‘2022년도 올해의 협력사(원부자재 부문)’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안정적 공급, 우수한 품질, 기술 지원 등을 종합 평가해 철강 및 알루미늄 판재 공급사들을 통틀어 노벨리스를 원부자재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했다.
노벨리스는 울산에 있는 첨단 알루미늄 압연 생산 시설에서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 내외장용 알루미늄 판재를 공급하고 있다.
노벨리스의 고강도 고성형 경량 알루미늄 솔루션은 후드, 도어, 트렁크 등 주요 부품과 차체, 전기차 배터리팩 케이스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원부자재 부문에서 최초로 올해의 협력사에 선정돼 현대자동차그룹의 소재 혁신 파트너로 인정받게 된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동차용 알루미늄 생산 및 재활용 분야에서 5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탄소 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세계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 생산 1위 기업인 노벨리스는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 지역인 아시아, 북미, 유럽 대륙에서 고품질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 생산력을 갖춘 유일한 기업이다.
또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무한 순환형 자동차용 알루미늄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국내에서는 울산에 약 5000만달러를 투자해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연간 10만톤의 저탄소 알루미늄 시트 잉곳 생산력을 갖춘 리사이클 센터가 가동되면 노벨리스의 탄소 배출량은 연간 42만톤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