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C~125°C 환경 대응,전력모듈·트랙션 인버터 진단 지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산업 및 자동차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의 설계 부담을 낮추기 위한 3축 광대역 진동 센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ST는 13일 3축 센싱 기능을 단일 디지털 디바이스에 통합한 ‘IIS3DWBG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산업 설비와 자동차 전장 시스템에서 진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설계 복잡도와 부품원가를 줄이도록 설계됐다.
IIS3DWBG1은 -40°C에서 125°C까지의 동작 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외부 부착이 가능한 초소형 센서로, 설치 조건이 제한적인 장비에서도 진단에 필요한 위치에 배치할 수 있다. 2.5mm×3mm LGA-14L 패키지를 적용해 스마트 모터나 스마트 기어박스 내부에도 통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DC에서 6kHz 이상(-3dB 기준)까지 평탄한 주파수 응답을 제공하며, 3축 모드 기준 75µg/√Hz의 노이즈 밀도를 갖췄다. 이를 통해 결함, 마모, 체결 불량, 정렬 불량 등 장비 이상과 관련된 미세한 진동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온도 범위 전반에서 감도 안정성을 유지해 최종 애플리케이션에서 별도 보정 작업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적용 분야는 모터와 일반 산업 장비를 넘어 전력전자 모듈로 확장된다. IIS3DWBG1은 코일, 트랜스포머, 스너버 커패시터, 버스바, 커넥터 등에서 발생하는 전기기계적 진동과 전기차 트랙션 인버터의 진동 감지를 지원한다.
ST는 이 센서가 자동차 제조사의 원격 진단 범위를 전력 모듈과 트랙션 인버터까지 넓히고, 예측 유지보수 기반 고객 지원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모터처럼 고온 환경에 노출되는 회로와 메커니즘 모니터링에도 적합하다.
IIS3DWBG1은 저역 통과 필터와 고역 통과 필터, 임베디드 FIFO, 인터럽트, 온도 센서, 자가 테스트 기능을 내장했다. 현재 생산 중이며, 가격은 1,000개 주문 기준 12달러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