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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자동차용 6축 IMU 출시…GNSS 음영 구간 위치 추정 보완

Google 우선 소스 기사입력2026.06.10 10:23



ASM330LHHG1, 저노이즈 MEMS·동기화 출력 적용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차량의 위치·모션 감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자동차용 6축 관성측정장치(IMU) ‘ASM330LHHG1’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GNSS 신호가 약하거나 단절되는 환경에서 차량 위치 추정을 보완하는 추측항법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ST는 10일 자동차 인증 IMU 신제품 ASM330LHHG1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영하 40도에서 영상 125도까지 동작하며, 온도 변화가 큰 차량 내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 내비게이션과 텔레매틱스, V2X 시스템은 GNSS 기반 위치 정보를 활용하지만 터널, 지하주차장, 고층 건물이 밀집한 도심에서는 위성 신호 수신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이 경우 차량의 움직임을 자체적으로 추정하는 추측항법 기술이 위치 정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보완 수단으로 활용된다.

자동차 전장 시스템이 ADAS와 커넥티드카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센서 데이터의 정확도와 시간 일관성도 중요해지고 있다. 가속도와 회전 정보를 제공하는 IMU는 GNSS, 카메라, 레이더 등 다른 센서와 결합돼 차량의 자세와 이동 상태를 파악하는 데 쓰인다.

ASM330LHHG1은 3축 가속도 센서와 3축 자이로스코프를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했다. 두 센서의 데이터를 동기화해 출력함으로써 추측항법 연산, 모션 데이터 상관 분석, GNSS 센서 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간 오차를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저노이즈 MEMS 센서와 온도 보상 기능을 적용해 차량 운행 환경에서 데이터 안정성을 높였다. 가속도 센서는 최대 ±16g 범위를 지원하며, 자이로스코프는 ±125dps부터 ±4000dps까지 측정 범위를 제공한다. 고성능 모드와 저전력 모드를 함께 지원해 시스템 요구사항에 따라 전력 사용도 조절할 수 있다.

적용 분야는 V2X, 텔레매틱스, 전자 통행료 징수, 도난 방지, 충격 감지, 사고 재구성, 주행 편의 기능, 진동 모니터링 등이다. ST는 I²C, MIPI I3C, SPI 인터페이스와 3KB 내장 FIFO를 지원해 호스트 프로세서의 데이터 처리 부담과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ASM330LHHG1은 AEC-Q100 인증을 획득했으며, 2.5mm x 3mm LGA-14L 패키지로 생산되고 있다. 차량이 더 많은 위치·모션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면서 GNSS와 IMU를 결합한 센서 융합 기술의 활용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