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오토모티브 테스팅 엑스포가 킨텍스에서 3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총 77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오토모티브 테스팅 업체들의 기술력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전시 장비로는 응력 및 내구성 테스트 장비에서부터, 풀 스케일 테스트 리그, 테스트 시뮬레이션 및 공기 역학 개발 도구, 엔진 테스트 장비, 풍동 및 풀테스트 트랙 시설에 이르기까지, 모든 방법의 차량 테스트 평가를 위한 장비를 전시 및 시연한다.
기초적인 진동 장비부터 eCall 시스템까지
총 77개 업체의 최신 테스팅 기술 선보여
제5회 오토모티브 테스팅 엑스포가 킨텍스에서 3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총 77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오토모티브 테스팅 업체들의 기술력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전시 장비로는 응력 및 내구성 테스트 장비에서부터, 풀 스케일 테스트 리그, 테스트 시뮬레이션 및 공기 역학 개발 도구, 엔진 테스트 장비, 풍동 및 풀테스트 트랙 시설에 이르기까지, 모든 방법의 차량 테스트 평가를 위한 장비를 전시 및 시연한다.
특히 업계 내 차량 신뢰성 테스트가 강화 되는 시점에서 국내 진동 테스트 장비를 제조하고 있는 싸이러스㈜와 SAT의 관계자는 ‘차량 테스트의 기본이 되는 진동 테스트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내 제조 차량의 대부분이 해외로 수출되는 것으로 볼 때,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프레임의 재질과 강도가 다 다를 수밖에 없다’라며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선행된 주행 통한 외부 환경 데이터값을 기반으로, 장비를 통한 가혹한 주행도로 조건의 장시간 테스트가 필요하다.’ 고 하였다.
이외 전시회에서는 보이지 않는 차량 내 미세한 결함을 찾아내기 위한 고성능의 마이크 소음 위치 트랙킹 장비와 고급세단차량의 엔진 출력과 실제 주행 출력을 비교하기 위한 KISTREL의 차량 바퀴를 통한 Force와 Moment 감지 장비 등 다양한 장비들의 시연이 있었다.
위급 발생 신고를 위한 eCall 시스템 솔루션도 선보여
유럽에서는 2018년 4월부터 모든 차량에 eCall (Emergency Call) 장비가 차량 내 필수 적용 사항이다. 차량 운행 중 운전자가 연락을 취할 수 없는 상태 혹은 이외의 위급 상황 발생 시 차량 내에 있는 응급 통신용 통합 SIM 카드로 GPS를 통해 차량의 위치를 확보하고, 구조를 요청하는 시스템이다. 오토모티브 테스팅 엑스포에서는 내쇼날인스트루먼트 및 키사이트와 같은 계측 장비 업체들이 eCall과 같은 시스템 장비의 전체적인 테스팅 및 라이다 장비를 선보인다.
그러나 작년보다 약 20~30% 전시회의 규모가 작아져, 국내 자동차 시장의 경기가 많이 하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한 참가사의 관계자는 실제로 차량 제조사들의 실적이 줄어 전반적으로 주춤하는 분위기라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오토모티브 테스팅 엑스포 주최 측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진행하던 오토모티브 테스팅 엑스포 또한 내년부터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것으로 방향이 잡혀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