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5일부터 고성장 분야 AI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AI 핵심 분야 및 유망 인공지능전환(AX)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공고한다고 4일 발표했다.
자금 지원·인프라 활용·신규 판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5일부터 고성장 분야 AI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AI 핵심 분야 및 유망 인공지능전환(AX)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공고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공고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3단계 프로그램 중 올해 신설한 1단계 마이크로 초격차 프로그램으로 총 20개 유망 AI·AX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AI 핵심 분야 사업화에서 sLLM 및 제조·바이오·콘텐츠 등 분야 AI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해 기술 고도화 및 기술 사업화 자금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특성에 따라 주관기관인 ‘인공지능융합사업단’이 보유한 GPU 기반 AI 컴퓨팅 자원 및 실증센터 등 인프라 활용도 제공한다.
유망 AX 스타트업 육성에는 제조·바이오·콘텐츠 3대 분야에서 대·중견·중소기업 등 수요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해 고도화할 수 있는 AI 기술을 보유한 AX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협업 자금 8,000만원과 신규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고는 이달 25일까지 신청 받으며 우수 성과 평가를 받은 기업은 ‘초격차 스타트업’ 사업으로 연계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이외에도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과 관련한 후속 사업의 지속 공고와 함께 AI 초격차 챌린지를 2월말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지역 주력산업 연계 프로젝트는 4월 공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AI는 산업을 넘어 국가의 운명까지 좌우하는 핵심 분야로, 고성장 분야의 AI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작년에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성장 전략을 이행하는 첫 사업으로, 전략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후속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