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가 이동통신사 및 단말·장비 제조사와 공동으로 5G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선다. 통신사업자는 공공건물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수신 환경을 개선하고 단말 제조사들은 5G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한편 장비 제조사들은 이통사의 기지국 구축 일정에 맞춰 장비를 공급한다.
과기부, 이통사 및 단말·장비제조사와 합동 TF회의 개최
서비스 수신환경 개선 및 5G 중저가폰·기지국 구축 증대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수신환경을 개선하고 이용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정부와 관련 업계가 힘을 합쳤다.
▲ 과기부가 이동통신사 및 단말·장비 제조사와 5G 서비스 점검 TF 회의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일 이동통신사 및 단말·장비 제조사와 함께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를 대한상공회의실에서 개최했다.
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수는 지난해 상용화 시점 3만5,851국(2019년 4월 준공신고 기준) 대비 3배 증가한 10만8,897국(2020년 2월 28일 준공신고 기준)으로 늘어났으며 4만원 대 청소년 요금제와 3만원 대 알뜰폰 요금제 등이 출시되면서 5G 이용여건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말 기준 5G 서비스 이용자 수는 약 496만명으로 집계됐다.
통신사업자는 주요 고속도로 철도역사, 대형 쇼핑몰, 지하철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수신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속 노력해 갈 예정이며 단말 제조사들은 5G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한편 장비 제조사들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구축 일정에 맞춰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부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