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수출 현황
반도체, 4개월 연속 100억불대 기록
OLED 수요확대 12개월 연속 증가세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34개월 만에 2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8월 수출액 중 1위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202억7,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3.2% 증가했다.
2018년 10월 이후 34개월 만에 2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이며, 2020년 6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역대 8월 수출액 중 1위 규모이며, 역대 월별 수출 2위에 해당한다.
ICT 수입은 113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3.7%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88억9,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로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117억9,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2.2% 증가했다. 모바일, 컴퓨터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메모리(76억7,000만달러, 51.2% ↑)와 시스템(35억6,000만달러, 31.2% ↑)이 동반 상승하며, 4개월 연속 100억달러대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22억1,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2.4% 증가했다. 수요 확대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14억달러, 47.3% ↑) 호조세로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휴대폰은 11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7.7% 증가했다.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본격 출시로 완제품 및 부분품 모두 증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16억9,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6.7% 증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가 동시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이 96억7,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6.3% 증가했고, 베트남이 32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2% 증가했다. 미국이 24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1.7% 증가했고, 유럽연합이 10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2.1% 증가했다. 일본도 3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3.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