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가 중소기업에게 KAIST, 한국전자기술원에서 발굴·기획된 요소기술을 대상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할 중소기업 매칭, 과제기획 및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한국과학기술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동기획 참여 중기 1.5개월 1,500만원 지원 10개사 선정
공동수행 7개 사 선정 후 기술개발 자금 2년간 8억원 지원
중기부가 중소기업에게 KAIST, 한국전자기술원에서 발굴·기획된 요소기술을 대상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할 중소기업 매칭, 과제기획 및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6일 올해 ‘소재·부품·장비 전략협력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1월17일부터 2월7일까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 인프라와 인력을 보유한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함께 한다.
한국과학기술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각 분야 연구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고를 통해 1단계 ‘기술개발(R&D) 공동기획’에 참여할 중소기업 10개 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5개월간 1,5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기관과 공동으로 2단계(R&D 공동수행)에 지원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기획하게 된다.
1단계 과제가 완료되면 심사를 거쳐 기술성 등이 우수한 과제 7개를 2단계 과제로 최종 선정해 최대 2년간 8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기계금속 17개 △미래소재 11개 △디스플레이 11개 △반도체 13개 △자동차 11개 △전기전자 10개 △바이오 12개 △그린에너지 14개 △비대면 디지털 5개로 총 104개 품목이 포함된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 정책관은 “소재·부품·장비 전략협력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대외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며 “신속한 기술자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www.iris.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