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021년 4분기 경영실적 및 2021년 연간 경영실적
(연결재무제표 기준, 단위 : 억원,%)
카메라모듈·반도체 기판 등 스마트폰 부품 실적 견인
2021년 4분기 매출 5조7,231억…전년比 48.9% ↑
LG이노텍이 지난해 카메라모듈, 반도체 기판 등 스마트폰 부품 실적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넘어섰다.
LG이노텍은 26일 2021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LG이노텍의 연결 제무제표를 살펴보면 2021년 연간 매출은 14조9,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56.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 2,642억원으로 85.6%증가했다.
이로써 LG이노텍은 사상 첫 매출 10조원대, 영업이익 1조원대를 돌파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고, 기판소재사업과 전장부품사업이 매출 확대를 뒷받침했다.
LG이노텍은 2021년 4분기에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매출 5조7,231억원, 영업이익 4,2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9%, 영업이익은 25.6%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매출은 50.7%, 영업이익은 28%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의 매출은 11조5,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69.9%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4조7,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전분기와 비교하면 65% 증가한 매출이다.
고객사 신모델 공급 확대 및 멀티플 카메라모듈,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결과다.
기판소재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1조5,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 능력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4분기 매출은 4,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전분기와 비교하면 1% 증가한 매출이다.
전장부품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1조3,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
차량용 카메라,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 제품군에서 고른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3,8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수주 건전성 제고 및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