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행사에서 2022년 TV 신제품을 공개해 고객 경험에서 출발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언박스 앤 디스커버' 행사에서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언박스 & 디스커버 2022’ 개최, Neo QLED 8K 소개
고객경험 중시·QLED 8K기술 적용·스마트기능·친환경
삼성전자가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행사에서 2022년 TV 신제품을 공개해 고객 경험에서 출발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30일(미국 현지시간) ‘언박스 앤 디스커버’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사용자 경험 중심의 사업 비전과 2022년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고객 경험을 중시하며 2022년 신제품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캄 테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으로 ‘#팀삼성(#Team Samsung)’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0여개 기업들이 스마트 홈 생태계 확대를 위해 만든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Neo QLED 8K, 혁신 기술 집대성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Neo QLED 8K’ 등 2022년 신제품을 소개했다.
‘Neo QLED 8K’에는 20개의 독립적인 AI 신경망이 영상의 각 장면을 분석하는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Neo Quantum Processor 8K)’가 적용됐다.
이 기술로 △명암비 강화+ △초미세 라이트 컨트롤 △AI 컴포트 최적화 기능 등이 적용됐다.
■ 스마트 허브 강화, 다양한 스마트 기능과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 탑재
삼성전자는 Neo QLED를 포함한 2022년형 스마트 TV에 다양한 스마트 기능과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스마트 허브를 선보였다.
‘삼성 스마트 허브’는 미디어, 매직 스크린, 게이밍 허브 등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022년에는 △4개의 HDMI 2.1 포트 △모션 터보 Pro(Motion Xcelerator Turbo Pro) △4K UHD 고해상도 △144Hz 고주사율 △슈퍼 울트라 와이드 뷰 △게임바 등 다양한 게임 기능이 적용된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스마트 TV에도 스마트싱스가 내장됐고, 스마트싱스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 뿐 아니라 일반 가전 기기도 동글과 연동해 컨트롤이 가능하다.
■ 주요 키워드, ‘친환경’, ‘지속 가능한 일상’
삼성전자는 제품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환경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며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포장 단계에서 생활 소품으로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에코패키지’를 통해 잉크 사용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게 됐다.
무선 주파수,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C타입)로 충전이 가능해 1회용 건전지가 필요 없는 친환경 리모컨이 2022년형 TV 전 모델에 확대 적용된다.
올해 출시한 일부 제품들에는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