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경영진들이 향후 5년 동안 고려해야 할 7가지 주요 기술 전망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메타버스 업무 경험 △비행 자동차 △디지털 휴먼 경제 △탈중앙화 자율조직 △전기차(EV) 무선 충전 △실리콘을 대체할 그래핀 △일회용이 되는 기술
기업 경영진 사회적·행동적·기술적 디스럽션 대비 필요
‘만약 그렇다면(what if)’ 시나리오 활용 강조
가트너가 향후 5년간 주목해야 할 기술 디스럽션(disruption)에 대한 주요 7가지 트렌드를 발표해 2022년 디지털 비즈니스와 혁신을 주도할 기술을 제시했다.
가트너가 21일 향후 5년간 주목해야 할 기술 디스럽션(disruption)에 대한 주요 트렌드를 발표했다. 가트너는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가 사회적, 행동적, 기술적 디스럽션에 의한 기습 공격을 피하기 위해 ‘만약 그렇다면(what if)’ 시나리오를 충분히 고려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에서 개최된 가트너 IT 심포지엄/엑스포에서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겸 부사장인 데이비드 요켈슨(David Yockelson)은 미래지향적으로 보이는 많은 기술 디스럽션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다가올 수 있다고 말했다.
요켈슨 부사장은 “디스럽션은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전환이며, 성공적인 조직은 이를 다룰 준비가 된 조직일 것”이라며, “우리는 디스럽션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회를 잡기 위해 ‘만약에’라는 질문을 계속해야 한다.
이어서 그는 기술 경영진들이 향후 5년 동안 고려해야 할 7가지 주요 기술 전망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메타버스 업무 경험 △비행 자동차 △디지털 휴먼 경제 △탈중앙화 자율조직 △전기차(EV) 무선 충전 △실리콘을 대체할 그래핀 △일회용이 되는 기술
가트너는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투자 증가의 30%가 가상 작업 공간 구축이라고 봤다. 2027년까지 사무실 경험을 재창조해 가상 사무실보다 몰입적인 작업 공간과 ‘인트라버스(intraverse)’에서 직원들의 협업을 유도한다.
‘무인 항공기(UAV)’는 주로 도심에서 단거리 승객을 운송하기 위한 것으로, 드론 택시를 말한다.
가트너는 AI로 항공기를 조종하고, 혼잡한 지역에서 항공 여행이 가능하도록 잠재적인 규제 문제를 대면하더라도 CIO는 사람 및 화물을 운송하는 영역에서 이러한 차량을 사용함으로써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휴먼 경제’는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는 개인과 조직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하고, 상호 작용을 지원하는 기술에 의해 뒷받침된다.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은 IT 서비스 시장에서 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조직 모델로, 블록체인으로 실행되는 디지털 엔티티(entity)로 정의된다.
이는 기존의 인적 관리 없이 다른 DAO, 디지털 및 휴먼 에이전트(human agent),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호 작용에 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DAO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현재 기술 산업의 많은 규범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전기차(EV) 무선 충전(Wireless Electric Vehicle Charging)’은 버스나 택시와 같은 플릿 차량(fleet vehicle)에 가장 적합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소유자들이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는 무선의 편리함을 누리게 됨에 따라 특히 주거용 충전 설비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봤다.
‘실리콘을 대체할 그래핀(Graphene Replaces Silicon)’은 육각형 벌집 격자로 결합된 원자 1개 두께의 순수 탄소 물질이며, 특히 무선 통신을 위해 현재의 실리콘 장치를 대체할 수 있다. CIO는 그래핀 기반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가능성을 고려하고, 새로운 공급업체를 식별하기 시작해야 한다.
가트너는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컴포저빌리티(business composability) 요소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CIO에게는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일회용 기술의 유연성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