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생 AI 기업 휴메인(HUMAIN)과 100억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획기적인 협력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AMD와 휴메인은 향후 5년간 최대 100억달러를 투자하여 500메가와트(MW) 규모의 AI 컴퓨팅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우디 AI 기업 ‘휴메인’과 협력, 500MW AI 인프라 구축
AMD가 글로벌 AI 컴퓨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00억달러를 투자한다.
AMD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생 AI 기업 휴메인(HUMAIN)과 100억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획기적인 협력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사우디아라비아부터 미국까지 연결되는 AMD 기반 AI 컴퓨팅 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AI 기술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할 전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AMD와 휴메인은 향후 5년간 최대 100억달러를 투자하여 500메가와트(MW) 규모의 AI 컴퓨팅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AMD는 AI 컴퓨팅 포트폴리오와 AMD ROCm™ 개방형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제공, 휴메인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지속 가능한 전력 시스템, 글로벌 네트워크 상호연결 인프라를 총괄하며 기업, 스타트업, 국가 단위의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AI 슈퍼스트럭처를 구축한다.
AMD CEO 리사 수(Dr. Lisa Su)는 “AMD는 개방형 고성능 컴퓨팅을 통해 AI의 미래를 모든 곳에서 실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글로벌 AI 인프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메인 CEO 타렉 아민(Tareq Amin)은 “이번 협력은 AI를 대중화하여 인프라 제약 없이 고급 AI 활용을 실현하려는 비전을 담고 있다”며 “전 세계 혁신가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미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초기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세대 AI 반도체와 모듈형 데이터센터 존, 개방형 표준 및 상호 운용성을 지원하는 개발자 중심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2026년 초까지 멀티-엑사플롭스(exaflops)급 AI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AI 지원 인력과 국가 AI 정책을 AMD의 전 방위적인 AI 기술과 결합하여 AI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AMD가 제공하는 주요 AI 기술을 살펴보면 AMD Instinct™ GPU는 업계 최고의 메모리 및 추론 성능을 제공하고, AMD EPYC™ CPU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팅 밀도 및 에너지 효율성을 지원한다.
AMD Pensando™ DPU는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프로그래머블 네트워킹을 구현하고, AMD Ryzen™ AI는 온디바이스 AI 컴퓨팅을 구현한다.
AMD ROCm 개방형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PyTorch, SGLang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