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모바일, 빅데이터, AI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제 기업의 능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으로 가늠하기도 한다.
로아컨설팅에서는 '기존의 전통적 제조기업의 비즈니스 방식에서 새로운 가치 획득이 가능한 생태계 중심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되는 현상을 통칭'한다고 정의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해법으로 제시됐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지난 2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4차 산업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해답이다'라는 주제로 2017년 IT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국내 기업의 역량과 국가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토론을 지상중계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IT 정책 포럼 개최
소셜 네트워크, 모바일, 빅데이터, AI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제 기업의 능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으로 가늠하기도 한다.
로아컨설팅에서 '기존의 전통적 제조기업의 비즈니스 방식에서 새로운 가치 획득이 가능한 생태계 중심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되는 현상을 통칭'한다고 정의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해법으로 제시됐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지난 2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4차 산업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해답이다'라는 주제로 2017년 IT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국내 기업의 역량과 국가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토론을 지상중계한다.
포럼의 첫 번째 발제는 '4차 산업혁명,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로아컨설팅의 김진영 대표가 나섰다.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모호해지는 저성장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김 대표는 "국내 기업들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CEO의 디지털 비전 아래에서 디지털 리더십을 가진 전담 부서를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새로운 고객가치와 경험을 전달하는 디지털 비저너리(Digital Visionary)로 전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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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유행을 이끈 기업은 GE다. 세계적인 대표 제조업체 였던 GE는 이제는 스스로를 소프트웨어 기업이라고 자부한다.
(사진은 GE리포트코리아의 'GE의 생각하는 공장이 현실화 되고 있다'에서 발췌)
이어 두 번째 발제에 나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최윤석 전무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적용 분야, 주요 기술 요소 및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최 전무는 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를 가지고 혁신을 이루는 것이라며 범위가 넓어지고 양이 증가한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진욱 한국IT법학연구소 부소장은 '성공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데이터 중심 혁신과 데이터 거버넌스 방향'을 강연했다. 김 부소장은 "데이터 혁신은 결국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취지"라며 "기업의 핵심 자산이자 신성장 동력인 데이터를 활용해 지능화된 시스템 구현을 통한 디지털 변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개의 발제에 이어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정의와 국내 기업이 처한 상황과 역량에 대한 의견, 국가 차원의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동국대 경영정보학부의 황경태 교수(좌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은 김진영 로아컨설팅 대표, 최윤석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전무, 김진욱 한국IT법학연구소 부소장, 김영덕 롯데액셀레이터 사업총괄 상무, 김이식 KT 빅데이터센터 상무, 심태호 AT커니 파트너, 양희동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루려면 수직적 기업문화, 경직된 제도 바꿔야
김영덕 상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하는 기업들 대부분이 비전을 제시하고 전담 조직을 형성하고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이 이상은 하려고 하지도 않고 시스템을 활용할 줄 모른다. 조직의 관점에서 보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업의 리더가 하려고 해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 디지털화되는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는데 비해 수직적인 기업문화가 장애요인이 된다.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하려면 시스템 도입보다는 사람에 대한 교육과 투자가 필요하며, 내부 역량이 부족하면 사람을 영입하고 외부 사람들을 활용하는 방법들을 연구하고 투자가 후행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디지털화되는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는데 비해 수직적인 기업문화가 장애요인이 된다.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하려면 시스템 도입보다는 사람에 대한 교육과 투자가 필요해”
- 김영덕 상무
심태호 파트너 디지털 변화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디지털 역량과 리더십 역량이다. 우선, 경영진들이 미래의 디지털에 대한 미래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정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발제내용에서 본 것처럼 기술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모두가 원천기술을 개발할 수는 없다. 누구나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차별화된 가치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데이터를 활용 안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김이식 상무 빅데이터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유발시키는 원인이다. 요즘 많은 회사가 업무 지시, 업무 기록 등을 디지털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이처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능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능만 통제하면 되니까 인공지능이 부각되기 시작했고 기업 해체로 넘어가고 있다. 기업의 형태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대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안되는 것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은 대기업이 아닌 신사업에서 올 것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능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기업의 형태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대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안되는 것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은 대기업이 아닌 신사업에서 올 것이다.”
- 김이식 상무
양희동 교수 다보스 포럼에서 국가마다 4차 산업혁명의 준비가 얼마나 되어있는지를 순위로 발표했다. 한국이 25위다. 그 이유가 노동시장이 유연하지 못하고 제도가 너무 경직되어 있어서다. 또 하나는 대기업은 IT 트렌드가 바뀌면 따라갈 역량이 있지만 중소기업이나 신생기업은 따라갈 역량이 없으니 관심이 없다. 이런 부분을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해야 한다.
두 번째 주제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정의와 국내 기업이 처한 상황과 역량에 대한 의견 발표가 이어졌다.
김진욱 부소장 개인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빅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법제적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자료가 디지털화되어야지만 분석을 통해 활용가치가 있는 정보로 거듭난다. 그런 측면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데이터가 제공돼 삶의 질을 높이는 도구적 장치라고 본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데이터가 제공돼 삶의 질을 높이는 도구적 장치라고 본다.”
- 김진욱 부소장
최윤석 전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용어 측면에서 보면 변혁과 관련된 쪽으로 보게 되는데 변혁에서 성공한 사례는 국내에는 없다. 또 다른 측면으로 보면 원래 존재하던 다른 기업의 행태를 깨고 들어와 새로운 비즈니스로 변화하는 것이다. 해외의 메이저 기업은 다른 기업들을 인수해 내재화하는 것을 잘한다. 국내는 기업을 인수해도 발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내재화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약하다. 아직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하기에는 준비가 부족하다.
김진영 대표 개인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주체를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아날로그 기업으로 본다.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할 때 3차는 없어지고 4차가 온 것처럼 하는데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은 끊임없이 나올 것이다. 이런 부분을 정부나 기업체 연합이 중심을 잡고 의미를 말해주어야 할 시대가 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하면 언급되는 업체가 항상 있다. 이들은 디지털 역량과 리더십 역량을 가지고 있어서 가능했다. 정부에서 대기업이 아닌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들을 도와주고 대기업도 상생 관점으로 도와주어야 중소기업들이 패러다임을 바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플랫폼이 돌아갈 수 있는 생태계가 존재한다.
그 생태계는 서비스 시장이고 서비스 시장의 대부분은 로컬마켓의 노하우가 있다.
우리는 여기를 노려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IT와 제조업의 결합이다.”
- 양희동 교수
양희동 교수 산업과 제조업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국의 IT가 아마존, MS, 구글과 싸우기에는 늦었다. 플랫폼이 돌아갈 수 있는 생태계가 존재한다. 그 생태계는 서비스 시장이고 서비스 시장의 대부분은 로컬마켓의 노하우가 있다. 우리는 여기를 노려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IT와 제조업의 결합이다. 결합에도 노조나 인사관련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우리 기업들은 이런 부분에 전수할 노하우가 많으니 컨설팅 시장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 약점은 중소기업들의 경험을 외부의 기업들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이나 생태계가 존재하지 않고 외국 기업과 나눌 수 있는 사례가 없다는 것이다.
김이식 상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제일 관심사는 우리가 어떻게 될 것이냐의 문제다. 앞서 말한 것처럼 빅데이터의 지능화로 기업구조가 해체되는 것이 핵심이다. ‘코즈의 법칙’에 따르면 내부거래비용이 외부거래비용보다 싸면 기업의 형태를 취하는 데, 디지털 혁명 때문에 외부거래비용이 현저히 싸졌다. 대기업의 혁신은 끝났다. 내부에서 거래 조건과 비용을 맞추기 어렵다. 우리 나라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안되는 이유는 대기업이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오픈 소스로 경쟁하면 차별성이 떨어져 도전하는 사람이 없다. 결국, 대기업 내에서 신사업을 하거나 그것을 깨고 나와 전 세계를 상대로 스타트업을 해야 한다.
김영덕 상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데이터에 기반해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완전히 바꾼다. 우리 기업의 약점은 기업 문화다. CEO가 시스템을 구축해봐야 사용을 못 한다. 그래서 플랫폼이나 솔루션의 도입보다 의사 결정 시스템을 먼저 갖춰야 한다. 손에 잡히는 결과만 보는 사고방식이 문제다. 그러다보니 외부 소스들과 연결하고 기본적으로 소셜라이즈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런 부분을 훈련을 통해서 가르쳐 주고 작은 데이터부터 핸들링하고 의사결정하고 추론해보고 사업에 반영하다보면 큰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역량이 갖춰진다.
“IT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이 없고, 원천기술도 없다는 점이다. 내세울 만한 사업들도 없다.
그러다 보니 도입해서 활용해야 하는데 글로벌 플랫폼에 종속될 위험이 있다.”
- 심태호 파트너
심태호 파트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전까지 겪어왔던 하나의 트렌드로 보면 큰 오류에 빠질 수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 선택인 아닌 필수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기업의 강점은 창업자 정신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추진력이 굉장한데, 이런 점이 디지털이 가진 특성과 닮은 부분이 있다. 반대로 약점은 데이터에 대한 관리, 분석 역량이 부족하다. 데이터를 제대로 축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소비자들이 까다롭고 요구가 많다는 점은 기회로 작용한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들의 관점에서 보면, 소비자들의 요구가 혁신을 이끌 촉매 역할을 한다. 위협 요소는 IT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이 없고, 원천기술도 없다는 점이다. 내세울 만한 사업들도 없다. 그러다 보니 도입해서 활용해야 하는데 글로벌 플랫폼에 종속될 위험이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정부의 이해와 연구 필요해
김진영 대표 가치사슬이 해체되고 자산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자산이 많지 않아도 거래비용과 한계비용을 최적화하는 사업 모델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런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규칙이나 법칙에 종속되지 않는다. 이런 관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가치사슬이 해체되고 시장이 변화한다는 것을 모르는 중소기업들을 계몽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역할을 정부와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가치사슬이 해체되고
시장이 변화한다는 것을 모르는 중소기업들을 계몽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역할을 정부와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
- 김진영 대표
최윤석 전무 우리나라는 무슨 일이 벌어지려고 하면 기준에서 벗어날 위험성이 있으면 다 막는 경향이 있다. 정부가 위험 가능성이 있더라도 다른 부분에 가치를 부여해 투자해야 한다. 정부 차원에서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는 새로운 시도, 투자, 연구가 있어야 한다. 규제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 아니다.
김진욱 부소장 국가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하려면 국민의 의식 수준과 방향이 향상돼야 한다. 데이터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다. 개인정보를 기업이 활용하고 서로 공유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 정부는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규제에 대한 사전동의를 전제로 한 정보보호 법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각 부처마다 소관 업무가 나뉘어 있다. 정부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주지 않으면 부처들이 권한을 내려놓으려고 하지 않는다.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이 사업하기 편하도록 법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위험 가능성이 있더라도 다른 부분에 가치를 부여해 투자해야 한다.
정부 차원에서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는 새로운 시도, 투자, 연구가 있어야 한다.
규제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 아니다.”
- 최윤석 전무
심태호 파트너 두 가지 측면으로 본다. 장려/지원 측면에서 기존의 기업들이 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하기 어려운지 파악해야 한다. 인력 고용을 하거나 기술을 도입할 때 세제 혜택을 준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른 하나는 규제 측면에서이다. 규제가 산업 발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겪는 갈등이 많다. 디지털의 발달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 한 발짝 늦더라도 디지털의 큰 변화가 일어날 때 현상과 상황에 맞게 규제가 만들어져야 한다.
김영덕 상무 새로운 비즈니스가 도래하면 정부 지원책부터 생각하는데 이런 생각을 버려야 한다. 정부 지원에 기대게 되면 경쟁을 하는 기업이 불공정한 경쟁을 하게 되고 생태계가 형성되지 않는다. 지원은 그만하고 최소한의 정책으로 사업구조에 불필요한 부분은 폐지하고 시장에 맡길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정책을 만들려면 정부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연구하고 실전에 적용될지를 이해하고 만들어야 한다.
김이식 상무 스타트업이 많이 생기기 위해서는 정부가 선별을 잘해서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기업과 기업 간의 데이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러려면 데이터 통제 관리 기능을 강화해야 하는데 이 문제를 정부가 해주어야 한다. 기업 간의 데이터가 잘 흐른다면 가능성이 있는 사업 모델이 많다. 데이터의 권한이 누구에게 있느냐를 법적으로 정의해 준다면 영국의 마이데이터 정책(기업이 기계가 학습할 수 있는 개인 데이터를 제공)처럼 우리도 해볼 때가 됐다.
양희동 교수 IT의 어두운 면을 봐야 한다. 개인 보호, 중소기업 보호, 고용 효과가 늘어나면서 사업체의 고용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 또, 혁신적인 비전이 없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는 혁신적인 비전의 전례도 없고 나라마다 적용되는 게 다르다. 혁신은 지식, 접속, 시간 세 가지 측면에서 제한이 있다. 이것을 타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