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인증 프로그램 첫 번째 참여 기업
화웨이, 노키아, ZTE 등 프레임워크 설정과 POC 및 RFP 기준 설정 합의

윈드리버는 리눅스 재단의 NFV를 위한 오픈 플랫폼(OPNFV) 인증 프로그램(OVP)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상용 NFV 제품 채택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OVP는 OPNFV 기능 및 테스트 사례를 기반으로 업계 기준치를 제공한다. 윈드리버는 화웨이, 노키아, ZTE와 함께 OVP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통신 사업자를 포함한 OPNFV 회원사는 협력을 통해 프레임워크를 설정하고 POC 및 RFP에 대한 항목 기준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초기 기능 집합에 합의했다.



벤더 자체 및 서드파티의 실험 테스트를 모두 사용하는 OVP의 초기 버전은 NFVi, VIM, 기본 클라우드 인프라, 기본 패킷 포워딩, IPv6 및 VPN을 포함한 NFV 인프라 구성 요소 기능 등의 테스트와 검증을 거친다.

윈드리버는 통신 사업자가 NFV를 구축하는데 있어 멀티 벤더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상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구성된 자사의 ‘윈드리버 티타늄 클라우드(Wind River Titanium Cloud)’ 포트폴리오를 통해 공급업체의 제품과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윈드리버는 ETSI 및 OPNFV 등 플러그페스트(plugfest) 차원의 프로젝트와 더불어 50개 이상의 회원사를 포함하는 티타늄 클라우드(Titanium Cloud) 파트너 에코 시스템을 통해 개방형 표준과 관련하여 100% 호환됨을 검증 및 시연했다.

최우영 윈드리버코리아 네트워크 사업총괄 이사는 “개방형 표준은 여러 업체 간 호환과 운용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촉진하여 특정 벤더에 종속되는 위험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OVP가 지속해서 발전하여 모든 NFV 및 NFVi 벤더들이 솔루션을 테스트하는 사실상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