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주간 IT뉴스] 1.아이폰X '3D 센싱'필요한가? 2. 인피니언 JD그룹에 IoT칩 공급 3. 테슬라 자율주행용 AI칩 개발, GPU는 ASCI대체할 계획 4. 엔비디아 GPU보다 6배 빠른 '튜링' 런칭 5.고고로 드디어 동남아 진출
8월 세째주 미주 주간 IT 간추린 뉴스
- 아이폰X ‘3D 센싱 기술’에 대한 논쟁
애플(Apple)이 아이폰X를 통해 선보인 ‘3D 센싱’ 기술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미국 스마트폰 업계는 3D 센싱 기술에 대해 여전히 초기단계로 보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필수 기능 여부 등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또한 빅셀(VCSEL) 등 주요 3D 감지 구성 요소가 제한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인피니언, 중국 소매점용 칩 공급
유럽 최대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는 중국 기업 JD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해당 기업에 IoT칩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JD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TV 등 기업의 제품에 인피니언 칩을 사용할 전망이다. 인피니언은 JD그룹에 IoT 디바이스 생성, 데이터 연결 등 다양한 기술적 측면에 대한 지원을 제공 할 예정이다.
- 테슬라 모델3, AI칩 자동조종장치 업그레이드 전망
테슬라(Tesla Inc)가 최신 전기차 모델 ‘모델3’ 생산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개발한 AI칩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그동안 틀에 박혔던 자동차 제조회사의 그래픽 프로세서를 넘어선, 자동조정장치 등 주요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현재 테슬라는 GPU를 메인 프로세서로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내부 개발 ASIC으로 대체 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테슬라의 이러한 계획이 자동차 제조업체의 엄청난 재정적 및 기술적 위험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꿈을 현실로’ 엔비디아 차세대 그래픽 ‘튜링’
엔비디아(Nvidia)가 공개한 차세대 그래픽 튜링(Turing)대한 반응이 긍정적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레이트레이싱 프로세스 속도를 기존의 파스칼 GPU의 6배에 달하는 레이트레이싱 엔진을 포함한 새로운 튜링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이 속도로는 실시간 광선 추적이 가능하다. 엔비디아는 아직까지 아키텍처의 세부 사항 및 성능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향후 소비자 버전 출시와 함께 세부사항을 공개할 전망이다.
- ‘스쿠터계 테슬라’ 고고로, 동남아 진출 박차
‘스쿠터계 테슬라’라고 불리는 전기 오토바이 업체 고고로(Gogoro)가 향후 5년 안에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대만에 본사를 둔 해당 기업은 대만의 새로운 스쿠터 판매량의 약 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고로는 대만 내 업체 간 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동남아 및 인도 등 더 큰 시장의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고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에서 첫 제품을 출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