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간 국내 액셀러레이팅 지원 받은
해외 스타트업 65팀 중 40팀 선발 및 시상
한국 사업 위한 사무 공간 및 정착지원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월요일부터 5일 수요일까지 사흘간 서울 롯데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2018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 참가팀은 AI, IoT, 의료,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 스타트업 65팀으로, 지난 8월부터 3개월 여간 국내 액셀러레이터 6개사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멘토링, 국내 비즈니스 연계 및 네트워킹 지원, 맞춤형 컨설팅, 후속투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의 일원으로 성장하였다.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 팀으로 선정된 최종 40팀에게는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을 국내기업과 협업 등 한국에서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사무 공간 및 정착지원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상위 4팀을 선정하여 상금을 지급하고 대상 1팀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상금은 1위 11,000원, 2위 4,400만원, 3위 2,200만원, 4위 660만원이며, 최종 40팀 전부에게 각각 2,50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인큐베이팅 인프라와 멘토링, 국내기업 연계, 정착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번의 대회에 참가했던 스타트업들은 총 2,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와 300건이 넘는 MOU와 파트너십을 이뤄내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AI 기반 여행 서비스 기업 트래블플랜, 서빙 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 스마트홈 솔루션 기업 이글루홈, IoT 센서 기업 이즈잇프레쉬 등이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3회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108개국 1,771팀이 지원하였는데, 참가팀이 전회보다 256팀 늘어 외국 스타트업의 국내진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서류심사 및 해외오디션을 통해 73팀을 선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인큐베이팅 인프라와 멘토링, 국내기업 연계, 정착 관련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였다.

중기부 석종훈 실장은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우수한 인력 및 역량을 가진 해외 스타트업 팀들이 국내에 정착하여 국내 인력채용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