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듀얼 QHD 해상도가 적용된 49인치 QLED 게이밍 모니터 CRG9를 출시했다. 32:9 화면비와 1800R 곡률 커브드 패널이 적용돼 고화질의 콘텐츠를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발전된 발열 제어 시스템을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2019년형 신제품도 출시했다. 오디세이는 최신 그래픽 카드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에 8세대 인텔 코어 i7 헥사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도 최적의 환경으로 즐길 수 있으며, 144Hz 고주사율과 엔비디아 G-SYNC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끊임없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 CRG9 모니터, 5120x1440 해상도 적용돼
| '19년 오디세이, 전작보다 발열 성능 40% 향상
삼성전자가 게이머를 위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게이밍 라인업을 강화했다. 32:9 화면비를 지닌 게이밍 커브드 모니터 'CRG9'와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RTX2060을 탑재한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2019년형이 그 주인공이다.
32:9 화면비 듀얼 QHD 게이밍 모니터 CRG9
삼성전자는 듀얼 QHD(5120 x 1440) 해상도가 적용된 49인치 QLED 게이밍 모니터 CRG9을 8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CRG9는 기존 ‘CHG90’의 더블 풀HD(3840 x 1080) 제품 대비 약 두 배 더 선명하다.
삼성전자 CRG9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32:9의 화면 비율과 1800R 곡률의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이 적용돼 고화질의 콘텐츠를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으며, QLED 기술과 최대 1000nit 밝기를 적용해 더욱 정교한 색 표현이 가능해졌다. DCI-P3 색 영역을 95%까지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120Hz 고주사율로 부드럽게 화면을 전환해 이미지 잔상을 최소화하고 ▲AMD 프리싱크 2(FreeSync 2) 기술을 탑재해 게임 도중 화면의 끊김이나 잘림 현상을 없애주며 ▲게임에 맞는 색 대비와 색상톤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게임 컬러 모드’ ▲1인칭 슈팅 게임 시 적중률을 높여주는 ‘가상 표적 기능’ 등을 탑재해 원활한 게이밍을 보조한다.
CRG9는 PBP(Picture-by-Picture) 기능을 통해 노트북과 데스크톱처럼 서로 다른 두 대의 기기에서 나오는 신호를 하나의 화면에서 양쪽으로 나누어 보여주는 멀티태스킹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다.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아이 세이버 모드’로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에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한다.
CES 2019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CRG9
CRG9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19’에서 컴퓨터 주변 기기 부문 ‘최고 혁신상’과 게이밍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으며, 영상전자표준위원회(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 VESA)로부터 DisplayHDR 1000 표준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14.8%씩 빠르게 성장해 2023년 기준 출하량은 천만대 이상, 금액은 27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CRG9는 사용자에게 고화질의 몰입감 있는 화면으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RG9 신제품 출고가는 149만원이다.
엔비디아 RTX 2060 탑재한 2019년형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삼성전자는 또한 강력한 성능과 발전된 발열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 노트북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Odyssey) 2019년형 신제품을 8일 출시했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2019년형
오디세이는 메탈 디자인에 발열 제어 성능을 대폭 향상한 ‘제트 블레이드 쿨링 시스템(Jet Blade Cooling System)’을 적용해 최적의 성능으로 고사양 게임을 장시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트 블레이드 쿨링 시스템은 CPU와 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팬으로 전달하는 히트파이프를 추가 탑재해 방열 면적을 기존보다 약 40% 늘려 냉각 효과를 극대화했다. 0.25mm 두께의 ‘제트 블레이드(Jet Blade)’ 83개를 장착한 2개의 ‘제트 블레이드 블로어(Jet Blade Blower)’를 통해 기존보다 약 15% 더 많은 공기를 배출한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2019년형
오디세이는 최신 그래픽 카드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에 8세대 인텔 코어 i7 헥사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도 최적의 환경으로 즐길 수 있으며, 144Hz 고주사율과 엔비디아 G-SYNC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끊임없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해 풍부하고 입체적인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시 헤드폰을 착용하면 시야 밖에서 나는 소리의 방향까지 확인할 수 있다.
오디세이에는 제품의 성능을 최대 15% 향상시켜주는 ‘비스트(Beast) 모드’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게임 화면의 어둠 속 적까지 놓치지 않도록 블랙 레벨 값을 조절할 수 있는 블랙 이퀄라이저(Black Equalizer) 기능을 탑재했으며, 1인칭 슈팅 게임(FPS), 실시간 전략 게임(RTS), 롤플레잉 게임(RPG), 멀티 플레이어 온라인 배틀(AOS) 등 각 게임 장르에 맞춘 최적화된 화질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2019년형
이 밖에도 비스트 모드, 블랙 이퀄라이저, 돌비 애트모스 등의 설정을 사전에 프로파일로 지정하고 Fn+F11 단축키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오디세이(Odyssey) 모드’를 지원한다.
오디세이는 15.6인치(39.6cm) 모델로 메모리와 운영체제, SSD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48만원에서 29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