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안전성 준수를 위해 시스템에 중복 부품을 추가하는 경우가 있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는 칩 하나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ASIL-D 규격에 맞게 구현할 수 있는 배터리 모니터링용 IC MAX17853을 출시했다. MAX17853은 중대형 셀 전압과 온도, 통신 관련 ASIL-D 규격 준수로 시스템 안정성을 구현한다.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설계 기간 50% 단축
셀 전압·온도·통신 ASIL-D 규격 준수 지원
맥심이 EV·HEV용 배터리 팩 등의 중대형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셀 구성에 적합한 IC를 출시했다.
▲맥심, 배터리 모니터용 IC 'MAX17853' 출시
맥심 인터그레이티드는 17일, 칩 하나로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MS)을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ASIL-D 규격에 맞게 구현할 수 있는 배터리 모니터용 IC ‘MAX17853’을 공개했다.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안전성 준수를 위해 시스템에 중복 부품을 추가하는 경우가 있다. MAX17853은 중대형 셀 전압과 온도, 통신 관련 ASIL-D 규격 준수로 시스템 안정성을 구현한다.
첨단 배터리 셀 밸런싱 시스템은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각 셀을 시간과 전압별로 자동 밸런싱해 과충전 위험을 최소화한다. 이중화된 비교 장치 등의 별도 구성품을 추가하지 않고도 모두 구현 가능해 폼 팩터 소형화에 유리하다.
MAX17853은 하나의 보드에 8개에서 14개의 다중 채널 구성을 지원하는 IC로 검증 및 인증 시간을 줄여 설계 기간과 인증 업무를 최대 50% 단축할 수 있다. 경쟁사 솔루션 대비 시스템 부품 원가를 최대 35%까지 절감할 수 있어 BMS 솔루션 전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테이머 키라(Tamer Kira)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자동차 BMS 사업부 이사는 “MAX17853를 활용하면 자동차 OEM은 BMS 시스템 전체를 재설계할 필요가 없으며 제품별 다중 셀 모듈 구성을 지원하는 단일 보드를 갖출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