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시스템반도체 관련 산학연 관계자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융합얼라이언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가 지난 4월 30일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후속 조치로, 시스템반도체 융합얼라이언스 2.0 주요 분과의 미래 기술개발 방향 등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을 위해 마련되었다.
시스템반도체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 참여
분과별 최신 기술동향 공유,
주력산업 등 유망 수요기술 정보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시스템반도체 관련 산학연 관계자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융합얼라이언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스템반도체 융합얼라이언스 세미나 열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번 세미나는 정부가 지난 4월 30일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후속 조치로, 시스템반도체 융합얼라이언스 2.0 주요 분과의 미래 기술개발 방향 등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을 위해 마련되었다.
시스템반도체 제조기업인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송용하 그룹장은 ‘시스템반도체의 발전방향과 파운드리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였다.
송 그룹장은 IoT, AI, 자율주행차량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및 응용분야에 대한 시스템반도체 요구사항 및 도전 과제 등을 소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반도체 기술과 파운드리 회사의 역할에 관해 설명하였다.
시스템반도체 수요기업인 LG전자, 현대자동차에서도 미래 수요산업에 필요한 시스템반도체 기술에 대해 발표하였다.
LG전자 김성혁 센서솔루션연구소 팀장은 센서의 통합․융복합․지능화로 인한 센서 발전방향 등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 서정도 플랫폼제어기개발 팀장은 최근 업계 키워드인 이동성(Mobility), 전동화(Electrification), 연결성(Connectivity), 자율주행(Autonomous) 등을 예로 들며, 미래 변화 대응을 위한 차량용 반도체 개발 및 시스템반도체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윤현봉 사무관은 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해 발굴하고 내년도 R&D 과제로 연계 추진 중인 시스템반도체 공공수요 분야 5G 기반 범죄예방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범죄인 전자감독 제도 및 전자발찌, 스마트워치, 음주·마약 검사장치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보호관찰 방향과 5G 기술 기반의 범죄 예방 시스템반도체, 센서 등의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축사하는 산업부 유정열 산업정책실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유정열 산업정책실장은 축사에서 “시스템반도체는 AI, IoT, 자율주행차량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핵심”이라며, “정부도 시스템반도체 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해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시장을 선도 기술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