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와 Z-Wave 얼라이언스가 모든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스택 개발사들을 위해 회원사들의 비준을 받은 멀티소스 무선 표준에 해당하는 Z-Wave 규격을 2020년 3분기에 공개한다.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이를 통해 스마트홈 표준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sub GHZ Z-Wave 무선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스택 개발 및 공급을 할 수 있게 된다.
실리콘랩스·Z-Wave 얼라이언스, 스마트홈 지원 확장
멀티소스 무선 표준 규격 공개로 상호운용성 문제해결
실리콘랩스와 Z-Wave 얼라이언스가 모든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스택 개발사들을 위해 회원사들의 비준을 받은 멀티소스 무선 표준에 해당하는 Z-Wave 규격을 공개한다.
▲ 2020년 3분기 멀티소스 무선 표준에 해당하는 Z-Wave 규격이 공개된다 <이미지=실리콘랩스>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이를 통해 향후 Z-Wave 에코시스템에 참여해 스마트홈 표준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sub GHZ Z-Wave 무선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스택 개발 및 공급을 할 수 있게 된다.
오는 2020년 하반기 공개 예정인 Z-Wave 규격은 ITU.G9959 PHY/MAC 무선 규격을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계층, 네트워크 계층, 호스트 대 클라이언트 기기 간 통신 프로토콜을 포함한다.
Z-Wave는 특정 조직이 단독으로 규격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Z-Wave 얼라이언스의 워킹그룹 회원사들이 단체로 개발하는 멀티소스의 무선 스마트홈 표준 형태로 달라진다.
Z-Wave는 현재 전 세계에서 상호운용이 가능한 1억 대 이상의 디바이스를 출시하고 3,200개 이상의 인증 제품과 700곳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실리콘랩스 관계자는 “IoT 표준화를 위해 다양한 벤더들이 지원하는 표준으로서의 Z-Wave의 접근 권한을 확대 개방한 이번 조치를 계기로 스마트홈 에코시스템은 보다 방대한 기술 지원과 함께 빠른 시장 채택률을 경험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스마트홈 소비자들은 이번 조치를 통해 상호운용성, 하위호환성, S2 보안 프레임워크, 스마트스타트(SmartStart)를 활용한 손쉬운 설치, 10년의 배터리 사용 수명을 보장하는 저전력 특성 및 sub-GHz 메시 네트워크를 통한 장거리 연결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미치 클레인 Z-Wave 얼라이언스 집행이사는 “표준화 기구로 발전하는 Z-Wave 얼라이언스는 스마트홈 디바이스 채택의 걸림돌인 상호운용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회원사들은 IoT 확장에 필요한 상·하위 호환성은 물론 상호운용성, 보안성, 강건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단일 sub-GHz 커넥티비티 솔루션 상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Z-Wave 얼라이언스는 Z-Wave 규격에 대한 표준 개발 기구로서의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Z-Wave 인증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공개 예정인 Z-Wave 규격에 대한 개발 작업은 2020년 3분기에 Z-Wave 얼라이언스의 새로운 워킹 그룹이 맡게 되며 반도체 및 스택 플랫폼 인증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2020년 3분기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