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4출력 자동차 디스플레이 전력관리 IC MAX16923을 출시했다. 하나의 IC에 고·저전압 벅 컨버터, LDO, EMI 완화, 워치독 타이머를 발열증가 없이 모두 탑재했다. 경쟁사 제품 대비 크기를 최대 50% 줄이고 PCB 크기와 부품 비용도 낮췄다.
전력관리 IC MAX16923 설계복잡성·보드크기 해결
벅 컨버터·LDO·워치독 타이머 단일 칩 형태로 구현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4출력 자동차 디스플레이 전력관리 집적회로(IC) MAX16923을 출시했다.
▲ MAX16923 <이미지=맥심>
자동차 전자시스템 설계자들은 MAX16923을 워치독(watchdog) 타이머와 함께 사용해 차량에 더 많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차량에 첨단 계기 패널 및 인포테인먼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센터 디스플레이,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마트미러 애플리케이션 등을 탑재하면서 스크린에 필요한 전원공급 회로는 제한된 공간에서 전자시스템들과 자리 경쟁을 해야 한다.
MAX 16923은 4개 파워레일과 함께 높은 집적성을 제공하며 하나의 IC에 고·저전압 벅 컨버터, 고·저전압 LDO, 전자파간섭(EMI) 완화, 워치독 타이머를 모두 탑재했다. 고도의 집적성으로 4~5개의 IC로 구성하던 기존 자동차 전력 솔루션을 발열 증가 없이 하나의 칩으로 구현했다.
또한 전력 솔루션 크기를 경쟁사 대비 최대 50%까지 줄이고 PCB 크기와 부품(BOM) 비용도 낮췄다. 자동차 설계자들은 이를 통해 차량 한 대 당 장착되는 디스플레이수를 2~5개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
MAX16923은 EMI 완화, 워치독 타이머로 각 디스플레이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여기에 확산 스펙트럼, 슬루율(slew rate) 제어 스위칭, 프로그래밍 가능한 스위칭 주파수로 디스플레이의 저소음 신호에 대한 EMI 간섭을 줄였다.
스즈캉 이시엔(Szukang Hsien)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오토모티브 사업부 비즈니스 총괄은 “MAX16923은 각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IC 개수를 줄여 설계 복잡성과 보드 크기 문제를 해결했다”며 “고도로 집적화된 전력 솔루션을 통해 12.3인치 이하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전력 요구사항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그렉 바시흐(Greg Basich)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오토모티브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서비스 이사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분야는 차량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 수와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5년 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일부 프리미엄급 차량은 디스플레이를 10여 개 장착할 수 있어 설계자들은 제한된 차량 내부 공간에 탑재되는 전자기기 증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