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 코리아 2020, 2/5~7까지 3일간 개최
SK하이닉스, 인텔, imec, 그래프코어 기조연설
차세대 반도체 기술, AI 구현 등 인사이트 공유


세미콘 코리아 2020의 기조연설자 4인이 확정됐다.

오는 2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0에는 반도체 업계 주요 이슈를 발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반도체 제조공정별 기술 심포지엄 ▲AI 서밋 ▲MEMS & 센서 서밋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 ▲MI(Metrology and Inspection) 포럼 ▲테스트 포럼▲ 시장 전망 포럼 ▲대학생 진로개발 등 3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열리며 약 15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기조연설에서는 SK하이닉스, 인텔, imec, 그래프코어(GRAPHCORE)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여 미래기술, 특히 AI 반도체 구현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첫 번째 연사로 SK하이닉스의 김진국 부사장이 ‘Semiconductor Technology for the Future ICT World(미래 ICT 세상을 위한 반도체 기술)’를 주제의 발표를 진행한다.

김 부사장은 미래 ICT를 위한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및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과 SK하이닉스에서 준비 중인 미래 반도체 기술을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연사로 인텔의 마이크 데이비스(Mike Davies) 디렉터가 ‘Neuromorphic Computing for Future Breakthroughs in AI(미래 인공지능 돌파구를 위한 뉴로모픽 컴퓨팅)’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데이비스 디렉터는 인간의 뇌와 신경 구조 및 특성을 모방하여 더 빠른 데이터 연산 및 처리속도와 저전력 효율을 갖춘 뉴로모픽 반도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세 번째 연사로 얀 라바이(Jan M. Rabaey) imec CTO 겸 UC 버클리 교수가 ‘The Cognitive Edge(인지적 에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지금까지 AI에 대한 투자와 연구는 클라우드 AI에 집중되었다. 그러나 IoT 등의 발전으로 디바이스 안에서 네트워크 없이 실현 가능한 에지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라바이 교수는 이에 관해 설명하고 향후 도전과제에 대해서 의논할 예정이다.

네 번째 연사로 그래프코어(GRAPHCORE)의 나이젤 툰(Nigel Toon) CEO가 ‘Building Silicon and Systems for AI(인공지능을 위한 실리콘과 시스템 구축)’를 주제의 발표를 진행한다.

기조연설은 오는 2월 5일(수) 오전 10시에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지원된다. 1월 29일(수)까지 세미콘 코리아 2020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기조연설에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