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가 GTAT와 향후 5년간 실리콘카바이드 소재 생산 및 공급을 목표로 약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GTAT는 협약에 따라 고성장 시장 및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CrysTX SiC 소재를 생산해 온세미컨덕터에 공급한다.
GTAT, CrysTX SiC 소재 온세미컨덕터에 5년간 공급
전력전자 애플리케이션용 반도체 성장 주춧돌 기대
온세미컨덕터가 GT 어드밴스드 테큰놀로지스(GTAT)와 실리콘카바이드(SiC) 소재 생산 및 공급을 위한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약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GTAT는 고성장 시장 및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CrysTX SiC 소재를 생산해 온세미컨덕터에 공급한다.
▲ 온세미컨덕터가 GTAT와 SiC 소재 생산 및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전기자동차(EV) 견인 시스템, 하이브리드 및 플로그인 EV, 태양 및 에너지 저장장치, EV 충전과 같은 고성장 애플리케이션에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높은 SiC 소재의 원활한 공급이 필수다.
온세미컨덕터는 GTAT의 독점적인 150mm Sic 결정을 사용해 SiC 웨이퍼를 생산하고 SiC 공급망 내에서 수직·통합된 공급업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급라인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브렌트 윌슨 온세미컨덕터 글로벌 공급망 수석 부사장은 “40년 간 축적된 온세미컨덕터의 대용량 웨이퍼 생산 경험과 GTAT의 전문성 및 SiC 결정성장의 발전속도가 결합되면 역동적인 고전력 와이드밴드갭 시장에서 확장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GTAT와의 협력을 통해 SiC 와이드밴드갭 소재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그 나이트 GTAT 사장은 “전력전자 애플리케이션용 고급 반도체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온세미컨덕터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전력전자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선호되는 반도체 기판재료인 SiC의 가파른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