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80kW~100kW 전력 등급의 전기차 트랙션 인버터용 IGBT 전력 모듈로 HybridPACK DC6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6팩 모듈로, 하이브리드 및 소형 배터리 전기차에 최적화되었다.
인피니언, 80~100kW EV용 전력 모듈 출시
EDT2 기술 적용된 HybridPACK DC6i 모듈,
IGBT 접합부서 냉각수까지 열 저항 0.17K/W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도입이 빨라지며 비용 효율적인 트랙션 인버터 설계가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선 적합한 전력 모듈이 필요하다.
▲ HybridPACK DC6i 전력 모듈 [사진=인피니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11일, 80kW~100kW 전력 등급의 전기차 트랙션 인버터용 IGBT 전력 모듈 ‘HybridPACK DC6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HybridPACK DC6i는 6팩 모듈로, 하이브리드 및 소형 배터리 전기차에 최적화돼 가격 대 성능 비가 높다. 또한, 열 관리가 수월해 원자재 비용을 줄이고 통합하기 쉽다.
인피니언의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HybridPACK DC6i는 HybridPACK1 제품군과 HybridPACK Drive 제품군의 중간대에 위치한다.
EDT2 IGBT 기술을 사용하는 HybridPACK DC6i는 IGBT3 기술을 사용하는 HybridPACK1과 풋 프린트(7.2×14cm)는 같지만, 50% 이상 더 높은 출력 전력을 제공하며, DC 링크 커패시터의 연결에 3배 많은 6개의 나사를 사용한다.
부유 인덕턴스는 15nH로 낮으며, 인피니언의 직접 냉각 웨이브 베이스 플레이트가 적용되어 IGBT 칩 접합부에서 냉각수까지의 열 저항이 0.17K/W다. 따라서 열 소산 능력이 뛰어나고 비용을 낮출 수 있다.
효율적인 자동화 양산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DC6i는 프레스핏(Press-Fit) 핀과 가이드 장치들을 사용해서 게이트 드라이버 보드를 수초만의 조립할 수 있다. 기존 셀렉티브 솔더링(Selective soldering) 조립 방식은 1분 이상 소요된다. DC6i는 또한, 차량용 전력 모듈에 대한 ‘AQG 324’ 인증을 충족했다.
한편, 인피니언의 EDT2 기술은 전기 드라이브트레인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마이크로 패턴 트렌치 필드 스톱 셀 디자인이다. 750V 블로킹 전압, 짧은 시간 동안 175°C에 이르는 동작 온도 및 단락 회로 견고성을 특징으로 한다.
스위칭 손실과 전도 손실 간의 설계 트레이드 오프는 경부하 전력 손실이 우수한 실제 구동 주기에 최적화되어 인피니언의 이전 IGBT3 세대에 비해 효율이 20퍼센트 향상됐다.
HybridPACK DC6i는 현재 양산을 시작했으며 오는 9월부터 유통 판매 업체들을 통해서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