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을 2배로 구성해 구동 강도를 강화할 수 있는 이중 통신 채널을 갖춘 산업용 트랜시버가 나왔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COM2, COM3 모드에서 IO-Link를 지원하고, 표준 SIO 통신도 지원하는 L6364 트랜시버를 출시했다. IO-Link CQ 핀과 표준 DIO 핀으로 구성된 이중 출력은 각각 서지 펄스 및 역극성 보호기능을 제공한다.
COM2, COM3 모드에서 IO-Link 지원
UART, SPI로 MCU와 센서 데이터 공유
출력을 2배로 구성해 구동 강도를 강화할 수 있는 이중 통신 채널을 갖춘 산업용 트랜시버가 나왔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8일, COM2(38.4kbaud) 및 COM3(230.4kbaud) 모드에서 IO-Link를 지원하고, 표준 SIO(Single-Input/Output) 통신도 지원하는 L6364 트랜시버를 출시했다.
▲ ST L6364 트랜시버 출시 [그림=ST]
IO-Link CQ 핀과 표준 DIO 핀으로 구성된 이중 출력은 각각 서지 펄스 및 역극성 보호기능을 제공한다. 최대 구동 강도는 최대 250mA까지 프로그래밍할 수 있으며, 두 채널을 병렬로 연결하면 최대 500mA까지 공급할 수 있다.
SPI 포트는 진단 보고용으로 추가 인터럽트 핀을 사용하여 L6364를 호스트 MCU에 연결한다. UART를 통하거나 단일 바이트 또는 다중 바이트 모드(SPI)를 이용해 센서 데이터를 MCU와 교환할 수 있다.
IO-Link 메시지 시퀀싱(M-Sequencing)을 지원하는 통합 UART는 IO-Link 또는 표준 SIO(Single-Input/Output) 모드로 동작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으며, 단일 옥텟(Octet) IO-Link에서 메시지 시퀀싱 크기를 무제한으로 허용해준다. 내부 데이터 버퍼는 최대 15 옥텟을 지원한다.
정상 동작 시 MCU는 시작 단계에서 SPI 인터페이스로 L6364를 구성한다. 이때 SIO 디바이스 모드에서 동작이 시작되고, MCU에 의해 구성된 출력 라인을 구동한다. 디바이스가 IO-Link 마스터와 연결된 경우, 마스터는 웨이크업 요청으로 IO-Link와 통신을 시작할 수 있다.
◇ 구성 가능한 출력 전압과 각종 편의 기능 제공
L6364는 고집적 트랜시버로, 출력 전압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DC/DC 벅 컨버터를 내장하고 있다. 출력 전류가 50mA인 3.3V 및 5V LDO(Low-Dropout Regulator)도 갖추고 있다.
이 LDO는 외부 공급전압 또는 DC/DC 컨버터에서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외부 핀으로 연결하여 MCU 및 센서에 전원을 공급한다.
L6364는 5V~35V의 동작전압 범위를 지원하며, 열 셧다운 및 UVLO(Under-Voltage Lock Out), 저전압, 과전압, 과부하 감지를 위해 프로그래밍 가능한 임곗값을 제공하는 보호기능을 제공한다. 단락, 접지, Vcc 단절도 지원된다.
임곗값이 초과한 시점을 알려주는 7bit의 온도 센서 판독 보정과 웨이크업 인식, 단락, 저전압을 비롯해 인터럽트 핀으로 확장된 진단 기능을 MCU에 보고한다.
L6364는 4mm × 4mm QFN-20L 패키지로 현재 생산 중이며, 가격은 1,000개 구매 시 2.26달러다. 2.5mm × 2.5mm 19범프 WLCSP(Wafer-Level Chip-Scale Package)는 2020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