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HDD ‘울트라스타 DC HC650 20TB’ 제공
데이터센터 용량, 효율성, 확장성 확보


웨스턴디지털은 자사의 호스트 관리형 SMR(기와식 자기기록) HDD ‘울트라스타 DC HC650 20TB’가 드롭박스 플랫폼으로 제공된다고 2일 밝혔다.
드롭박스는 엑사바이트 규모에 달하는 웨스턴디지털의 SMR HDD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6억 명 이상의 온라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20TB HDD인 울트라스타 DC HC650은 스토리지 집적도를 향상하고 전력효율 개선했다. 이를 통해 스케일아웃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저렴한 비용을 제공한다. 엑사바이트 규모에 달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와 관련 자산 및 운영비를 고려했을 때, 고객은 TB당 저비용, 고집적도, 낮은 전력소모량, 고신뢰성 등 장기적으로 SMR HDD를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EAMR(에너지 보조 자기기록) 구현, TSA(3개의 구동 장치로 헤드의 위치를 조정하는 기술) 적용, 5세대 헬리오씰 기술 등 다양한 혁신기술이 포함됐다.

앤드류 퐁 드롭박스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오늘날 온라인 툴 및 서비스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라며 “20TB SMR HDD를 도입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더 큰 가치를 고객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앤드류 도리안 웨스턴디지털 엔터프라이즈 HDD 부문 부사장은 “드롭박스는 SMR을 도입해온 선구적인 기업으로, 업계 최대 용량의 HDD를 클라우드 인프라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기업이다”라며 “드롭박스가 클라우드 서비스, 온라인 스토리지, 원격 협업 툴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에 발맞춰 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