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전 세계 수십만 명의 고객들이 적시에 적절한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유통 센터에 55개의 수직 리프트 모듈(VLM)을 설치하고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VLM은 선반과 자동 엘리베이터를 갖춘 거대한 수직 파일링 캐비닛으로 수만 개의 전자부품을 보관한다.
마우저 유통 센터, 100만 개 이상의 재고 보유
선반과 자동 엘리베이터 갖춘 VLM 55개 운영
분당 최대 14개 주문 처리하는 '아이팩' 사용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16일, 전 세계 수십만 명의 고객들이 적시에 적절한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유통 센터를 자동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마우저 유통 센터에 설치된 VLM [사진=마우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포트워스 복합 대도시권(Dallas-Fort Worth Metroplex)에 위치한 320,000㎡ 규모의 마우저 대규모 유통 센터는 1,100개 이상의 제조사 제품 100만 개 이상의 고유 SKU(Stock Keeping Unit)를 관리하고 있다.
현재 마우저는 55개의 수직 리프트 모듈(VLM)을 운영하고 있다. VLM은 선반과 자동 엘리베이터를 갖춘 거대한 수직 파일링 캐비닛으로 수만 개의 전자부품을 보관한다. VLM은 부품을 직원의 작업대에 직접 전달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설치 공간을 크게 확보한다.
마우저의 피트 쇼프(Pete Shopp) 비즈니스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은 “마우저 직원들은 매주 수만 건의 주문을 대부분 15분 이내에 처리하고 있다”라며 “단일 수량에 대한 부품 납품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2,000㎡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 증축이 최근 완료됐다”라며, “분당 최대 14개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정교한 자동 패킹 및 포장 시스템인 ‘아이팩(I-Pack) 기계’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OPEX 퍼펙트 픽(Perfect Pick) 시스템’을 추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