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이 자동차나 산업기기, 백색가전 등 고전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용 초고전력·저저항 션트 저항기인 GMR 시리즈에 최대 정격전력 10W에 대응하는 GMR320을 추가했다. 신제품의 저항 범위는 5~100mΩ이다.
로옴, 최대 정격 10W 션트 저항기 GMR320 출시
기존 GMR 및 PSR 시리즈 최대 정격도 각각 올려
자동차 신뢰성 규격 AEC-Q200 대응, 전장에 적합
로옴은 15일, 자동차나 산업기기, 백색가전 등 고전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용 초고전력·저저항 션트 저항기인 ‘GMR’ 시리즈에 최대 정격전력 10W에 대응하는 ‘GMR320’을 추가했다. 신제품의 저항 범위는 5~100mΩ이다.
▲ 최대 정격 10W 저저항 션트 저항기 GMR320 [그래픽=로옴]
독자적인 재료와 구조로 5mΩ 제품에 7W 전력을 인가했을 때를 기준으로 최대 표면 온도가 117.8℃에 불과해, 154.3℃인 일반품 대비 과전류 부하에 대한 내구성이 높다. 또한, 저항체 금속에 고기능 합금 재료를 채용, 저저항 영역에서도 저항 온도 계수(TCR)가 ±25ppm/℃ 수준으로 정밀한 전류 검출이 가능하다.
GMR320 출시와 함께 로옴은 기존 GMR50(2W → 3, 4W), GMR100(2W → 5, 7W) 션트 저항기의 정격전력을 높였다. 더불어 고전력·초저저항 션트 저항기인 ‘PSR’ 시리즈의 정격전력도 최대 15W까지 높였다. PSR 시리즈의 저항 범위는 최소 0.1mΩ에서 최대 3mΩ이며, GMR 시리즈처럼 AEC-Q200에 대응한다.
GMR320은 올해 2월부터 개당 300엔(세금 불포함)에 양산을 개시했다. 신제품을 포함한 GMR 및 PSR 시리즈 샘플은 칩원스톱(chip 1 stop), 코어스태프(CorestaFF) 등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1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로옴은 고객의 설계 공수 삭감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신제품을 포함한 션트 저항기의 열 시뮬레이션용 모델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