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반도체 시스템이 콕핏에서 메인 인공지능프로세서가 전체 차량을 제어하는 중앙집중식으로 변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연규봉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이 ‘차량용 반도체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콕핏 메인 AI프로세서가 전체 차량제어 변화
모듈·완성차 업계 공동협력 신뢰성 확보 중요
자동차용 반도체 시스템이 콕핏에서 메인 인공지능프로세서가 전체 차량을 제어하는 중앙집중식으로 변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e4ds news는 지난 28일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e4ds 반도체 기술 컨퍼런스 2021 spring’을 진행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여한 연규봉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은 ‘차량용 반도체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연규봉 센터장은 반도체 센서, 반도체 프로세서, 파워 반도체 등이 차량용 반도체를 구성하고 있고, 단독으로 기능을 하는 것도 있지만, 차량 안에서도 네트워크가 구성돼 있어 서로 통신하고 유기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율주행을 위해서 반도체가 더욱 중요해 졌으며, 자동차의 반도체 비중 증대에 따라 신뢰성의 중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는 레벨3 자율주행자동차용 핵심부품 개발사업을 통해서 △디지털 맵 △RADAR △LiDAR △카메라 △복합 측위 △V2X 통신 △ADR △통합 DCU △HVI 등 9개 부품과 △전용도로 △도심내 실증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레벨4, 레벨5를 목표로 후속사업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품목으로 국산화가 필요하며, 모듈 및 완성차 업계가 공동협력하는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자동차 회사들이 직접 반도체 설계에 뛰어들고 있을 만큼 향후 차량용 반도체의 중요성을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자율주행을 위해서 콕핏(Cockpit)의 메인 인공지능프로세서가 전체차량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환경이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차량용 반도체 구성이 중앙집중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비안전 시스템의 안전시스템과의 연결성 증대에 따라 자율주행차의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기능안전 중요성도 증대되고 있으며, 차량 안전 시스템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차량내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