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는 블루투스 방향 탐지 및 고정밀 실내 위치 추적 기술 가능성 평가를 위해 설계된 2개의 익스플로러 키트를 출시했다. 저전력, 편의성, 저비용을 고려해 설계된 XPLR-AOA-1 및 XPLR-AOA-2 익스플로러 키트로 개발자는 출입 통제, 충돌 감지, 스마트 기기, 실내 위치 추적, 자산 추적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위치 추적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다.
유블럭스, AoA 익스플로러 키트 2종 공개
AoA 기반 삼각 측량법 블루투스 방향 탐지
미터 이하 수준 실내 위치 추적 정확도 제공
유블럭스는 1일, 블루투스 방향 탐지 및 고정밀 실내 위치 추적 기술 가능성 평가를 위해 설계된 2개의 ‘익스플로러 키트(explorer ki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XPLR-AOA-1 키트 [사진=유블럭스]
저전력, 편의성, 저비용을 고려해 설계된 ‘XPLR-AOA-1 및 XPLR-AOA-2’ 익스플로러 키트로 개발자는 출입 통제, 충돌 감지, 스마트 기기, 실내 위치 추적, 자산 추적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위치 추적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다.
위성항법시스템(GNSS) 기술은 실외에 있는 사람과 자산의 위치 추적 문제는 해결했다. 하지만 아직 물류 창고 같은 실내 환경에선 그러지 못하고 있다. 정확도 높은 실내 위치 추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블루투스SIG는 기존 수신신호강도(RSSI) 기반의 솔루션을 대체할 블루투스 방향 탐지 기술을 발표했다.
블루투스 방향 탐지는 무선 신호가 하나의 모바일 태그에서 하나나 여러 고정된 앵커 포인트로 이동하는 방향을 알 수 있다. AoA(Angle-of-arrival) 기술 기반의 블루투스 수신기에 연결된, 안테나 배열로 구성된 앵커 포인트는 블루투스 신호를 전송하는 모바일 태그의 방향이나 각도를 탐지한다. 멀티 안테나 앵커 집합군이 형성되면, 삼각 측량법으로 모바일 기기나 태그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유블럭스의 두 키트는 태그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블루투스 기반 추적 솔루션으로, 실내 환경에서 미터 이하 수준의 위치 추적 정확도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XPLR-AOA-1은 유블럭스 ‘C211 안테나 보드’와 유블럭스 ‘C209 태그’, 관련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며, AoA 기술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제공한다. XPLR-AOA-2는 C211 안테나 보드 4개, C209 태그 4개, 그리고 다양한 기기에 AoA 기술을 적용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들로 구성된다.
두 키트는 ‘nRF52833 저전력 블루투스(BLE) SoC’가 탑재된 유블럭스 ‘NINA-B4 블루투스 5.1 저전력 모듈’을 사용한다. 노르딕 SoC가 탑재된 임베디드 MCU에서 실행되는 유블럭스 ‘유커넥트로케이트(u-connectLocate)’ 소프트웨어는 들어오는 신호의 각도를 추가 처리 작업 없이 계산 가능하다. 특히 XPLR-AOA-2 키트는 태그 위치를 삼각 측량하는 포지셔닝 엔진 소프트웨어도 제공된다.
더 많은 활용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유블럭스는 XPLR-AOA-2에 의해 지원되는 기업 자산 추적 플랫폼을 보유한 트랙스메이트와 제휴했다. 이 플랫폼은 추적 환경을 설정한 건물을 생성해 평면도 업로드와 앵커 포인트의 배치 지정을 지원하며, 하드웨어 지식 없이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추적 시스템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웹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산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할 수 있다.